21일 두 차례 진행된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4명의 토론회에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싼 공방이 뜨거웠다. 박영선 후보가 2007년 여당 의원 신분으로 미국을 방문해 미 의원들에게 에프티에이 비준을 서둘러 달라고 촉구한 것과 관련해 천정배 후보는 “잘못을 시인하고 서울시민과 국민에 사과할 생각은 ...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에 뛰어든 후보 4명은 16일 아침 당 회의에 잠시 참석해 지도부에 인사하는 것으로 선거운동 첫날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일제히 서울시내 현장으로 달려갔다. 추미애 후보는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가장 늦게 출마 의사를 밝힌 추 의원은 “어렵게 결심했다. 솔직히 당내 경선...
16일 여야는 전국적인 정전사태에 대해 일제히 정부를 비판하며 책임자 규명을 요구했다. 야당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해임도 거론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전날 전국적 정전사태를 “후진국형 정전사고”로 규정하고, “당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15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최 후보자가 이명박 대통령과의 친분 덕분에 초고속으로 승진한 점을 들어 ‘로켓 인사’라는 비판이 여야 양쪽에서 나왔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출신인 최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국립중앙박물관장(2008년3월), 문화재청장(2011년2월)을 역임한 뒤 ...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명의신탁과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등의 의혹이 불거진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15일 민주당이 ‘부적격’ 의견을 모았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상희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장관으로는 부적격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인사청문 경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