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을 계기로 여행 및 인터넷·통신 업종을 중심으로 미국 기업들의 쿠바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터넷 분야에선 구글이 제일 먼저 깃발을 꽂았다. 구글은 쿠바 수도 아바나에 있는 미술가들의 작업공간에 예술과 기술을 결합하는 첨단 기술센터를 만들 예정이라고 <에이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아바나에서 쿠바의 자영업자들을 만난다. 쿠바 정부의 경제개혁 노선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정을 보면, 그는 21일 오후 아바나 신시가지 지역인 베다도에 위치한 예술센터 ‘쿠바 아트 팩토리’에서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만난다.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 만에 처음으로 중남미의 마지막 ‘냉전의 섬’ 쿠바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시종일관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쿠바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들에게 이번 방문이 “역사적 기회”임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 원’은 20일 오후 4시25분(현지시각) 쿠바 ...
한국과 미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가 21일 오후 서울에서 ‘북핵·북한 문제’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 앞서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만난 지 열흘 만이다. 2003년 6자회담 출범 이래 한-미 수석대표가 열흘 간격으로 서로 상대방 수도를 방문해 협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례가 없으니, 당연히 주목할 일이다. 일단 외교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한국시각 21일 새벽)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 만에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냉전의 섬’ 쿠바 땅을 밟는다. 반세기 이상 지속돼온 미국-쿠바 간 적대적 관계의 종식을 안팎에 선포하는 상징적인 방문이자, 지난해 7월 양국 간 국교 수립 이후 가속도를 내던 관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