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북한의 국외노동자 송출 행위에 제약을 가할 수 있는 근거 조항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2월 의회를 통과한 대북제재 강화법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지만, 애초 법안보다 포괄하는 범위가 더 넓은 강력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제재 국면을 이어가려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어 “애덤 주빈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 대행이 15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과 홍콩을 방문한다”며 “중국 고위 정부 관료들을 만나 광범위한 현안들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
미국 5개 주에서 동시에 대선 경선을 치르는 15일 ‘미니 슈퍼화요일’을 하루 앞두고, 주요 경선 지역의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공화당 경선에선 오하이오 주에서 존 케이식 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를 앞지르거나 무승부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케이식은 그동안 3~5%포인트 정도 트럼프에 뒤지고 있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과 일본 정부의 ‘12·28 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환영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오해가 있다는 취지의 설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총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9) 할머니와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만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1년 리비아 사태에 미국이 개입한 것에 대해 “효과가 없었다”며 사실상 실패를 자인했다. 힐러리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이 사실상 미국의 리비아 개입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비판의 뜻도 숨어있는 것 아니냐는 풀이도 가능해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
미국에서 올해 서머타임(일광절약 시간제)이 13일 새벽 2시(미국 동부시각)부터 시작된다. 수도 워싱턴과 뉴욕 등 동부지역에서는 13일 새벽 2시부터 시간이 새벽 3시로 1시간 빠르게 조정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과 한국 간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줄어든다.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과 ...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지난달 말 워싱턴 회동을 계기로 미국 쪽에서 북한과의 평화협정 논의 가능성이 거론되고, 한-미 양국 정부가 대북 정책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들이 나오자 한·미 양국이 이를 봉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케리 장관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왕이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