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신] 오후 8시30분: 청와대 방향 60만 ‘촛불의 강’ 저녁 8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 본집회가 끝난 뒤 집회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내자동 사거리 방향 등으로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시민들은 “박근혜를 구속하라” “지금 당장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앞 율곡로를 거쳐 내자동 사거리 방향으로 행진하고 ...
영상제공 <팩트TV> “새로운 꿈을 꾸겠다고 말해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4차 범국민행동’ 본집회는 오후 7시50분께 가수 전인권씨가 등장하면서 정점을 이뤘다. 전씨는 무대에 올라 “평화의 시위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라며 애잔한 목소리로 ‘상록수’를 불렀다. 광장에 모인 이들은 나즈막한 목소리...
법원이 ‘4차 촛불’ 에 대해 청와대 400m 앞까지 거리행진을 허용하라는 결정을 내놨다. 경찰은 광화문 앞 율곡로·사직로까지 거리행진 금지통보를 했으나, 법원은 지난 12일 ‘3차 촛불’ 때 금지했던 청와대 방향 도로까지 거리행진을 범위를 더 폭넓게 허용한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현국 판사)는 박...
1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가 ‘박근혜 퇴진’ 구호로 뒤덮였다. 주최 쪽은 오후 7시30분이 넘어 “100만명이 집결”했다(경찰 추산 22만여명)고 밝혔다. 2008년 광우병 집회 때 최대 70만명을 훌쩍 넘어, 1987년 7월9일 연세대 학생 이한열 열사 장례식 때 모였던 100만 인파 이후 29년 만에 최대다. ...
서울 광화문광장과 시청앞 광장은 행진이 시작된 오후 5시 이후 더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 범국민행동 주최 쪽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을 출발해 4개 노선을 따라 거리행진을 시작했다. 하지만 수많은 인파 속에 행진 행렬이 광장을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세종대로 일대는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상당수 ...
12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 모인 시민 2000여명은 촛불집회를 열어 정치 현안에 대한 자유 발언을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통령은 전 국민적인 요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경북 영천 지역 시민단체...
제3차 범국민행동 민중총궐기 집회가 12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오후 5시 현재 주최쪽 추산 65만명, 경찰 추산 19만명이 참가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21곳에서 열리는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규탄하는 시위의 막이 올랐다. 광화문 광장에선 김제동씨가 시...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앞에서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열린 토크 콘서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발언권을 요청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콘서트는 김씨가 진행하는 방송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 방식으로 시민들과 자유롭게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자유...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방송인 김제동씨의 사회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는 김씨가 진행하는 방송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 방식으로 시민들과 자유롭게 마이크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씨는 “오늘은 깃발 보다는 사람이 보이는 집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