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이아무개(16)군은 ‘일당 80만~150만원을 벌 수 있다’는 중국동포 친구 주아무개(17)군의 말에 넘어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담했다. 이군이 할 일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은 피해자가 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고 있으면, 그 집으로 가 몰래 돈을 갖고 오는 일이었다. ‘수거책’ 역할을 한 ...
4·13 총선에 출마한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의 서울대 교수 복직 논란 이후, 현직 교수들의 정치 참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당선 전 선거운동 기간에도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는 만큼 대학 스스로 ‘폴리페서’(정치인+교수)를 방지할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중앙선...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하면서도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것에 대해 논란(<한겨레> 2월3일치 12면)이 일자 3일 학교 쪽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전 장관 쪽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뛰어든 이상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학교로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