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9월 현재 전라남도 신안, 경기·충남·전북·전남·경남 등 전국 20개 시·군에서 농업용수 가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11월까지 가뭄이 계속될 전망이다. 안전처가 발표한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농업용수 부문은 9월 현재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이 48%로 평년(78%)의 62% 수준이...
서울에 홀로 사는 이삼십대 여성 5명 중 1명(21.5%)은 고시원과 원룸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립·다세대가 31.9%로 가장 높은 반면, 치안시설이 비교적 잘 구비된 아파트 거주자는 13%에 불과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1인 여성 가구 세대별 생활실태 조사결과’(1800 대상)를...
귀경객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 지하철과 주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추석 당일(15일)과 16일에는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대폭 늘린다. 서울시가 추석특별교통대책을 6일 발표했다. 16~17일 지하철 막차 시간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1시간 길어...
서울시립대학교가 입학사정관 전형 지원 자격 중 ‘환경미화원의 자녀’ 항목을 삭제했다. 학교 쪽은 다른 전형과 중복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원이 줄어들 수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김용석 서울시의원(국민의당·서초4)과 서울시립대 누리집 수시입학 모집요강 자료를 보면, ‘고른기회입학전형2’의 지...
대우조선해양 관련 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의 형인 송희준 정부 3.0추진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인 송희준 정부 3.0추진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해 관련 공문을 국무총리실로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동생인 송 전 주...
경기도가 2019년까지 ‘생활임금 1만원 시대’를 선언했다. 생활임금은 국가가 정하는 최저임금과 달리 주거·교육·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동자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임금을 뜻한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경기도의회 조승현 경기도생활임금위원회 위원장(김포1·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경기도청...
서울시가 정부 주도의 용산공원 개발계획에 대해 반대하고 용산공원 추진 일정을 전면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국토부가 아닌 서울시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을 개정하자고 했다. 서울시는 31일 오전 서울시청사 브리핑실에서 ‘용산공원에 대한 입장 및 정책 제안’ 기자회...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2만~3만원 더 비싸질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전통시장 쪽에서 1만6391원, 대형마트에선 2만5226원 올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9일 서울시 25개구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가락몰 등에서 6~7인 가족 기준 36개 품목 대상을 직접 구매·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27만2...
남경필 경기지사와 경기도의회 여·여가 26일 전국 처음으로 ‘명예 장관제’ 도입과 청년수당인 청년구직 지원금 도입, 무상급식 예산의 5배 증액 등을 뼈대로 한 남경필 경기지사와의 2기 연정에 합의했다. 행정자치부는 그러나 이날 즉각 “경기도의 명예 장관제 도입은 법 위반”이라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남경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