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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16~17일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

등록 2016-09-06 10:59수정 2016-09-06 21:56

추석(15일)·16일 망우리, 용미리1·2시립묘지행 시내버스 운행 68회 늘려
귀경객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 지하철과 주요 버스 노선의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추석 당일(15일)과 16일에는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운행을 대폭 늘린다.

서울시가 추석특별교통대책을 6일 발표했다. 16~17일 지하철 막차 시간은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기존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1시간 길어진다. 버스는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가는 노선 127개가 종점 방향 막차 통과시간 기준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행선지마다 막차 시간이 다르기때문에 안내문이나 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막차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추석인 15일과 16일에는 망우리, 용미리 1·2 시립묘지를 지나가는 버스 4개 노선을 총 68회 늘려 운행한다. 해당 노선은 201·262·270번(망우리)과 703번(용미리)이다. 망우리행 버스는 41회 늘고 용미리행 버스는 27회 늘린다.

13∼16일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도 늘어난다. 오전 7시에서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4시간 연장한다.

서울시는 7일부터 추석 연휴 도시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예측해 혼잡한 구간과 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도시고속도로 교통 예보'를 제공한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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