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가 교육부의 ‘프라임 사업’(산업연계 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내 의견을 조율하지 않은 채 “합의가 완료됐다”는 발표를 일방적으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으려면 중앙대는 7개 단과대학의 정원을 조정해야 하는데, 현재 인문대는 사업 추진을 반대하고 있다. 25일...
경기도 안산에 사는 지아무개(53)씨는 최근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찜찜한’ 경험을 했다. 지씨는 지난해 11월14일 열린 민중총궐기 등 ‘불법집회’에 참가했다는 이유(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서울 종로·서초경찰서와 안산 상록경찰서 등에서 여러 차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집회 현장 채증 사진과 함께 지씨가 자신의 ...
2014년 기준 한국은 오이시디(OECD) 회원국 평균 노동시간인 1770시간보다 연 350시간을 더 많이 일했다. 원래도 장시간 노동이 특징인 한국 노동자들에게, 최근 들어선 업무시간 종료 뒤나 휴일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카카오톡 등 에스엔에스를 사용한 노동’까지 더해지고 있는 셈이다. 몇몇 국가에선 이미 스마...
건국대가 학교법인 이사회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는 이유로 원로교수를 해임했다. 동료 교수들과 함께 낸 2년 전 성명을 이유로 해임한 것을 두고 학교가 보복인사를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건국대와 해임된 안아무개(61) 교수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학은 지난 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
기업인수목적회사 제도를 악용해 수십억원대 시세 차익을 챙긴 일당이 처음으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콜마비앤에이치’의 재무 상무 김아무개(45)씨와 미래에셋증권 부장 이아무개(43)씨 등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
201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서울대는 17일 학사위원회를 열어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어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는 새로운 입시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제2외국어는 3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기로 했다. 이 안대로라면 영어영역 점수를 반영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