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서울역 앞에서 발견된 동공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동공·도로침하 등 위험지역을 미리 예측해 탐사 및 관리하는 ‘도로함몰 관리 시스템’을 7월부터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14년 이후 서울시가 발견한 동공과 도로함몰·침하...
서울 중구가 명동 지역에서 ‘노점 실명제’를 시행한다. 국내 최초로, 노점상의 난립을 막고 노점 임대·전매 등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게 중구의 설명이다. 서울 중구는 “이달 27일부터 명동에서 노점을 해온 366명 전원을 대상으로 노점 실명제를 실시해 제도권으로 흡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명동 일대의 ...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민통선 내 폐교를 활용한 가족자연캠핑장이 25일 문을 연다. 서울시는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유곡분교를 리모델링한 ‘평화마을 서울캠핑장’을 25일부터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근북면 유곡리는 전국 1195개 면 가운데 가장 적은 인구인 118명이 거주하는 마을이다. 유곡분교는...
서울시 산하기관에서 ‘근로자이사’를 하려면 해당 기관에서 5년 이상 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근로자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근로자이사는 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이 있어야 하고, 남은 재직 기간이 근로자이사 임기(보통 3년)보다 길어야 한다. 지난 5월 서울메...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10대 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성과 건강을 교육하기 위한 ‘소녀들의 주치의’도 따로 두기로 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은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소녀들을 위해 이용시설 850곳에 생리대를 두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녀 2만7279명에게 5개월동안 쓸 수 있는 생리대(매달 36개...
서울광장에서 술주정을 부리는 이에게 과태료를 물게 한다면? 그런 주취자에게 술을 팔았다는 이유로 편의점 주인 내지 아르바이트 학생 또한 과태료를 내야 한다면? 이달 27일 열리는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한 조례안이 통과되면 현실이 되는 상상들이다. 서울시의회는 김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22명의 시의원...
지난해 한강캠핑장을 이용한 시민은 모두 3만5420명이었다. 치열한 예약 경쟁을 뚫은 이들이다. 이달 15일 ‘2016년 한강여름캠핑 사전예약’이 개시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달 15일부터 8월21일까지 여의도·뚝섬·잠실·잠원 등 4개 한강공원에 운영하는 500여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15일 오전 10시부터 ...
서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에 반대하는 상인들과 수협중앙회(수협)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상인 35명이 예전 수산시장 건물을 막은 용역업체 직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1일 새벽 일반교통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상인 35명을 연행해 조사한 뒤 대다수를 귀가 조처를 했다고...
경찰이 주민 피해 등을 이유로 청와대 인근의 세월호 추모 집회를 불허한 것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2014년 5월께 송경동 시인 등의 제안으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 ‘5·8 청와대 만민공동회’를 열기로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