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4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기회주의자”로 규정하며 이념 성향까지 문제 삼고 나섰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창당 선언’ 이후 유력 야권 후보들에 대한 견제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어제 예정되었던 월...
새누리당이 서울 노원을·구로갑·동작갑 조직위원장에 친박근혜계로 알려진 인사들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26일 비주류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최고중진회의·시도당위원장회의에서는 일부 중진들까지 조직위원장 선정 실무를 책임진 홍문종 사무총장의 ‘전횡’을 성토했고, 황우여 대표가 급히 진화에 나서는 등 ...
새누리당 전국위원회는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기초공천 폐지 공약를 폐기하는 대신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여론조사를 참작한 전략공천’을 허용하기로 해 “기초공천 폐지보다 상향식 공천으로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
6·4 지방선거부터 ‘상향식 공천제’를 전면 도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던 새누리당 지도부가 24일 ‘전략 공천’을 제한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뒤집은 데 대한 비판 여론 등을 의식해 상향식 공천제 전면 도입을 공언한 지 닷새 만에 이를 사실상 변질시켜, 논란이 ...
“(논문 표절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인 건 맞지만 체육계 전반에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던 부분에 대해서 너무 문 의원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건 가혹하다.”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20일 당 최고위원회가 논문 표절 의혹으로 탈당했던 문대성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결정한 사실을 알리며 이렇게...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고심하고 있는 김황식 전 총리가 19일 “(출마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도 “곧 의사를 밝히겠다”고 말하는 등 두 사람 모두 출마쪽으로 걸음을 내딛고 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 전 총리는 “이른바 친박·친이를 막론하고 여권의 여러 사람...
새누리당이 18일 지역구 여론조사나 당원과 국민여론을 절반씩 반영한 경선 등을 통해 선출직 공직 후보자를 확정하는 ‘상향식 공천제’를 이번 6·4지방선거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제를 지방선거 후보뿐 아니라 국회의원 공천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이 당헌·당규의 ...
새누리당 사회적경제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승민 의원)가 12일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경제기본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에서 구성한 사회적경제 정책협의체(위원장 신계륜 의원)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4월 안에 여야간 논의를 거쳐 입법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