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에서 여야가 모두 공약한 ‘기초자치단체장·기초의회 정당공천제(기초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17일 새누리당이 “여야 대국민 사과”를 통해 이 공약을 함께 폐기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다. 지난해 기초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정한 민주당은 “비겁한 물귀신 작전”이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
새누리당이 16일 각종 공천 비리 관련자를 정계에서 영구 퇴출시키도록 하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안했다. 정개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학용 의원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의원 또는 당협위원장과 후보자 간의 금전거래를 일체 금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이를 위반했을 경우 정계에서 ...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현재 검정 체제로 발행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 체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정 교과서로 바꿔야 한다고 요구해온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마친 뒤 나온 발언이다. 서 장관은 13일 오후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연수회 특강 자리에서 “...
새누리당이 10일 정부의 의료상업화 정책에 대한 야당과 의료계의 비판을 ‘민영화 괴담’으로 규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규제 타파를 역설하며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이를 “정략적 괴담 유포”라며 ‘엄호사격’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의료민영화는 절...
새누리당이 지난 주말 갑자기 들고나온 ‘기초의회 폐지안’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치개혁특위 1차 공청회에서 김용호 인하대 교수가 제시한 기초의회 선거제도 개선 방안 가운데 하나다. 김 교수는 당시 특별시와 광역시에 한해 기초의회를 폐지해 광역의회로 기능을 통합하고 광역의원 정수를 확대한다는 나름의 대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산안은 ‘제야의 종’이 울린 뒤에야 가까스로 처리됐다. 하지만 2015년 예산안부터는 이런 ‘지각 처리’가 사라질 전망이다. 예산안을 12월1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하도록 하는 국회법이 올해부터 적용되기 때문이다. 여야는 국회선진화법 협상 때 국회법 제85조 3항을 “(국회는) 예산안 등의 심...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정부의 수서발 고속열차(KTX) 신규업체 설립 방침에 대해 “공정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대통령 주변 사람들이 잘못된 정책으로 대통령을 잘못 이해시키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 주변 참모들의 잘못된 ‘정보 입력’ 문제도 꼬집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인 유 의원은 200...
27일인 오늘 퇴근길도 강추위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28일은 더 추워질 예정이니 야외 활동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7일 오후 3시 기상예보에서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금요일인 오늘(27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춥겠다.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도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 기상예보에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남북도는 구름 많고 제주도는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