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산업위)가 2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국감 증인에서 빼고, 그 대신 신헌 롯데백화점 대표와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앞서 여야는 11월1일 열리는 산업위 종합감사 때 출석할 증인으로 신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을 채택한 바 있다. 애초 신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
새누리당은 23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지난 대선이 불공정했다며 ‘수혜자인 박근혜 대통령 책임’을 거론하자, “대선불복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며 곧바로 공세적인 반박에 나섰다. 국가정보원과 국 사이버사령부, 국가보훈처 등 정부기관의 대선 개입과 검찰 수뇌부의 수사외압 의혹으로 궁지에 몰렸던 새누리당은 문...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가로등과 신호등 등 전기시설물 2만5천여개가 감전위험에 노출된 채 방치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 새누리당 의원이 21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안전부적합 판정이 났음에도 고치지 않은 채 방치해 둔 가로등·신호등 등 전기 시설물이 전국에 2만5589개나 있는...
경제성장률 등 주요 경제 지표 전망을 내놓고 있는 국내외 기관 가운데 한국은행의 전망치가 가장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08~2010년도까지만 해도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대적으로 정확한 수준이었던 한국은행은 2011년와 2012년의 경우 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냉·난방기의 오염 상태가 화장실 변기의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18일 공개한 ‘서울 시내·마을버스 업체별 냉방기 오염도 측정치 현황’ 자료를 보면, 이들 버스의 오염도는 평균 9408RLU(Relative Light Unit)로 ...
10·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 울릉 지역의 여야 후보들은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두 지역구에서 모두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여유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승부처인 화성갑 지역에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며 김한길 대표 등을 비롯해 ...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윤리위·위원장 정호영)는 15일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임내현 민주당 의원에 대해 ‘30일 간 출석정지’, ‘귀태’ 발언으로 정치적 물의를 빚은 같은 당 홍익표 의원에 대해 ‘공개회의에서 사과’하라는 내용의 징계 의견을 냈다. 윤리위는 임 의원의 경우 지난 7월 여기자들 앞에서 “너무...
2008년 2월10일 토지보상에 불만을 품은 한 노인의 방화로 불타버린 ‘국보 제1호 숭례문’이 5년 3개월 만인 지난 5월에 복원됐으나, 화재보험에는 여전히 가입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경북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경남 합천 해인사의 장경판전 등 국보인 주요 목조 건축물도 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
새누리당이 국정감사와 공공기관장 인선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철학’을 최우선 기준으로 내세우며 ‘불통 행군’을 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공공기관장 인선에서 ‘대선공신’에 대한 배려를 요구하며 노골적으로 ‘낙하산 인선’을 압박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장에 있는 부처들이 아...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 등이 9일 검찰 기자실을 찾아가 검찰의 ‘대화록 초안 삭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검찰은 초안을 숨겨놓고, (초안이) 완성본에 가깝다고 할 게 아니라 공개해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자”고 요구한 데 대해 여야의 반응은 엇갈렸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노무현재단의 기...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대화록)이 의도적으로 삭제·수정됐다고 주장해온 새누리당이 6일 국정원에 보관된 ‘(회담장) 육성 음원파일’까지 공개하자고 나섰다. 민주당은 대화록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나쁜 의도’라며 반발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봉하 이지원’에 (등재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