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 파문과 관련해 새누리당 안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경식 민정수석 등 청와대 2기 참모들의 ‘불통·권위주의’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 실장은 여당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저녁을 함께하며 다독이기에 나섰다.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새누리당이 법안 및 예산안 날치기 등을 금지한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 심사를 제청하기 위한 법리검토에 착수했다. 국회선진화법을 국회에서 개정하는 것은 민주당의 반대로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헌재로부터 위헌 결정을 받아 법을 무력화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
새누리당 지도부는 23일 일방적으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연기한 북한의 행동을 “패륜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상봉이 좌절된 이산가족들에겐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이석기 의원 등 내란음모 연루자들을 옹호하면서 우...
* 윤상현 : 새누리 원내수석부대표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2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가 채 총장과 알고 지냈다는 임아무개씨 모자의 혈액형을 “적법한 방법으로 알게 됐다”며 “어른들 여권을 보면 혈액형이 다 나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특별감찰을 한 사실은 인...
내년 6월4일 치러지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약 9개월 앞두고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 공약으로 내건 기초자치단체장 및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공천 폐지가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2010년 지방선거 당선자를 기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은 228명, 기초의회 의원은 3649명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
채동욱 검찰총장이 전격 사퇴한 13일 정치권은 들끓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청와대가 중심에 있는) 권력의 음모”라며 이번 사태를 청와대의 ‘검찰 흔들기’로 규정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도 ‘청와대 보복론’으로부터는 거리를 두려 애썼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 등 야당 법제...
새누리당은 13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와 관련해 “안타깝다”면서도 ‘채 총장의 사퇴가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자들을 기소한 것에 불만을 품은 청와대의 보복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논쟁으로 인해 원활히 그 직을 수행하지 ...
새누리당은 대공수사권 폐지가 포함된 국가정보원 개혁안을 당론으로 확정하려는 민주당의 움직임을 “간첩에 날개를 달아주는 격”, “자유민주주의를 흔들겠다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한국방송>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야당에서 얘기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