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플로리다주 예비선거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해 대통령 후보직에 바짝 다가섰다. 롬니 전 주지사는 31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46%의 득표율로 32%에 머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크게 앞섰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13%, 론 폴 텍사...
미국 공화당의 플로리다주 예비선거에서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승리해 대세론을 되살렸다. 롬니는 31일 플로리다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46%의 득표율로 32%에 머문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을 크게 앞섰다.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주 상원의원은 13%, 론 폴 텍사스주 하원의원은 7%를 득표했다. ...
지난해 가을,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를 흔들었던 ‘오큐파이’(점령) 시위가 기로에 섰다. 지난해 11월 이후, 경찰의 강제철거 등으로 미 주요 도시의 ‘오큐파이’ 시위대 거점이 거의 사라진 가운데 유일하게 남아있던 워싱턴 디시(DC)의 백악관 주변 맥퍼슨 광장과 프리덤 광장도 30일 철거시한을 맞았다. 미 국립공원...
지난 2008년 스마트폰인 ‘블랙베리’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상징처럼 떠오르며 미국 대선의 주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면, 올해 미 대선에선 ‘트위터’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뉴욕 타임스>는 28일(현지시각) “2008년 (대선에선) 뉴스 사이클이 24시간 단위로 돌아갔다면, 트위터 세상인 지금은 뉴...
미국이 9·11테러 이후 처음으로 국방예산을 줄인다. ‘두 개의 전쟁’을 포기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의 국방전략 변경에 따른 것으로, 향후 주한미군의 지위나 성격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각) 2013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지난해보다 9% 감축한 613...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이 북한을 향해 “회담 재개를 위한 길이 열려 있다”고 한목소리로 밝혔다.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일 3자 북핵 협의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임 본부장은 “3국은 앞으로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와 미-북...
미국과 미얀마가 22년만에 대사를 교환하는 등 공식 외교관계를 맺게 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는 13일 미얀마 정부가 전직 총리와 민주화 운동 지도자 등 정치범을 대거 석방한 것을 환영하며 미-미얀마 관계를 대사급 외교관계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1990년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가 10일(현지시각)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두번째 경선인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승리했다. 이로써 롬니는 첫 코커스(아이오와 당원대회)와 첫 프라이머리를 모두 석권해 ‘대세론’을 굳혔다. 롬니 전 주지사는 뉴햄프셔주 프라이머리에서 39.4%의 높은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