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의료보험을 사지 않으면, 그것은 의료비용을 올려 다른 사람들에게 의료비를 전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사람들이 자동차를 사지 않으면, 자동차 가격이 올라갈 것이다.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람들이 원치도 않는데, 억지로 자동차를 사야 하느냐?” “비교가 잘못 됐다. 자동차나 음식...
차기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된 김용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미 재무부는 26일(현지시각) 김 총장이 27일부터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을 잇따라 방문한 뒤, 4월9일 미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방문에서 각...
오바마, 서머스 추천하려다여성비하 구설수에 포기개도국 질병퇴치 높게 평가WP “이상적인 선택” 호평“금융관련 경험 전무” 지적도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의 세계은행 차기 총재 후보 추천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합작품이었나? 백악관은 23일(현지시각) 김 총장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은 21일(현지시각) 북한의 ‘장거리 로켓’(인공위성) 발사 계획과 관련해 북한 내 미군 유해 발굴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는 북한이 지난주 ‘광명성 3호’를 4월에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미국 정부의 첫 공식 대응으로, 미국이 북한의 로켓 발사에 강경 대응 쪽으로 방향을 정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
북한이 로켓 발사를 선언하면서 북-미 합의가 결렬 위기를 맞고 있지만 미국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뾰족수가 없어 고민에 빠져 있다. 북의 로켓 발사를 용인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먼저 ‘베이징 합의 결렬’을 명시적으로 선언하기도 아쉬운 상황이다.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최종석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행정관은 19일(현지시각) “검찰의 소환 요청이 오면 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주미대사관 노동부 주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 전 행정관은 이날 주미대사관 사무실에서 <한겨레>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 발표에 대해 빅토리아 뉼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 식량지원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베이징 대화 당시 이런 장거리 로켓 발사는 합의 폐기를 의미한다는 점을 북한에 이미 경고했다”며 북한을 비판했다. 미국은 막판까지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