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펜실베이니아)이 13일 공화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주 2곳의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승리했다. 샌토럼 전 의원은 개표가 99% 진행된 미시시피주에서는 33%의 득표율로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장(31%), 롬니 전 주지사(30%)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고, 앨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6~27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는 기간에 비무장지대(DMZ) 방문을 검토중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각) 정례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비무장지대 방문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검토중”이라며 “비무장지대 방문은 한반도를 지...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등이 주최한 한반도 세미나와 전미외교정책협의회 세미나 등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돌아간 리용호(사진) 북한 외무성 부상이 방미 기간에 가장 많이 강조한 것은 ‘조-미(북-미) 관계 정상화’였다. 리 부상은 12일(현지시각) 숙소인 밀레니엄유엔플라자 호텔을 떠나면서 ...
독일 에버트 재단 등의 주최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반도 세미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외부에 일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리 부상은 지난 6일 뉴욕에 도착한 이후, 세미나가 열린 9일까지 숙소인 밀레니엄유엔플라자 호텔 바깥은 물론 1층 로비에도 내려오지 않았다. 세미나가 ...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등이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애초 기대를 모았던 남북 접촉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각)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한의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행사장에서 몇 차례 조우했으나, 북쪽의 분위기가 매우 ...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나란히 참석해 주목을 받고 있는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등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관련 세미나가 7일(현지시각) 뉴욕 밀레니엄플라자 호텔에서 개막했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주제로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의 6...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6일(현지시각)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에 도착했다. 리 부상은 뉴욕의 존 에프 케네디 공항에서,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으면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민간인 불법사찰의 증거인멸을 지시한 것으로 지목된 최종석 고용노동부 과장은 현재 주미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다. 최 과장은 장 전 주무관의 폭로 사실이 불거진 지난 주말부터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피하고 있다가 5일(현지시각)부터 ...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의회에서 탈북자 모녀가 강제 송환의 참혹함을 증언했다. 과거 4차례나 중국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경험이 있는 한송화, 조진혜씨는 5일(현지시각) 미 의회 산하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가 개최한 ‘중국 탈북자 강제송환 청문회’에 참석해 북...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에 맞서 이스라엘이 독자적인 군사공격 가능성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를 놓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워싱턴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4일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친이스라엘 유대계 로비단체인 ‘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에이팩) 행사에 참석해 이란의 핵...
북한과 미국의 비핵화 사전조처 합의에 따라 6자회담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해 각각 새로 임명된 남북한과 미국의 6자회담 대표들이 미국 뉴욕에서 첫 연쇄 회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각)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시러큐스대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똑같은 말을 세번이나 값을 치르고 사느냐?”(<워싱턴 포스트>) “우라늄 농축활동과 핵실험 중단, 그리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실시된다면, 이는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서) 이전의 조처들과는 다른 진정한 진전.”(<비비시>(BBC)) 29일 발표된 북한과 미국의 3차 고...
북한과 미국이 29일 밤 11시(한국시각) 평양과 워싱턴에서 동시 발표한 3차 북-미 고위급회담 합의내용을 보면, 양쪽의 의견 조율이 예상보다 훨씬 깊고 광범위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우선, 가시적인 내용은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와 이에 따른 미국의 대북식량 24만t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북한이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