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난 28일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일행을 만난 자리에서 장남인 김홍일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대법원에서 인사 청탁과 함께 7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되면서 ...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과 관련해 “개방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고, 저력을 믿고 대담하게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을 방문한 김근태 의장 등 열린우리당 지도부에게 이렇게 밝혔다고 우상호 대변인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8일 전효숙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처리 무산으로 여야 모두 적지 않은 정치적 부담을 떠안게 됐다.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또다시 국정 운영 전반에 걸친 무기력증을 드러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타격이 커 보인다. 비록 동의안이 부결된 것은 아니지만, 헌재소장을 둘러싼 청와대의 해법에 제동이 ...
여야 의원 23명은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면서 국회의 심의권을 침해했다며, 7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국회 ‘한-미 에프티에이 연구 의원모임’ 대표인 김태홍 열린우리당 의원 쪽은 6일 “7일 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자회견을 한 ...
한화갑 민주당 대표는 30일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국론이 분열되는 극한 대치로 갈 것이 아니라 냉각기를 갖기 위해 다음 정권으로 결정을 넘기자”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말이면 대통령 임기가 끝나고 벌써 레임덕이 왔다고 하는데, 대통령이 결정을 내린들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