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취임 2돌을 맞은 지난달 25일 가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노 대통령의 인사정책에 대해 매우 낮은 점수를 매겼다. 응답자들의 11.4%만이 ‘호전됐다’고 답했고, ‘악화됐다’ 20.8%, ‘불변’ 57.2%였다. 국민의 78%가 ‘현정부의 인사정책이 이전보다 나아진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강동석 ...
노무현 대통령은 28일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이 밝혔다. 김 수석은 “강 장관은 본인과 관련된 언론보도 등으로 심적 부담을 느끼면서 평소 앓던 혈압이 악화돼 재입원 해야 할 형편”이라며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스스로 판단해 어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김 수석...
대일 원칙외교 강조…수도분할론 비판 노무현 대통령이 27일 출입기자들과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으로 봄맞이 등산을 했다. 탄핵 기간 중이던 지난해 4월11일의 춘계산행 이후 1년 만이다. 이날 등반에서 노 대통령이 꺼낸 화두는 ‘원칙있는 외교’ 였다. 그는 한-일 관계를 언급하면서, “한반도 미래를 보면 동북아 ...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5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관련해 “일단 4월 일본의 교과서 검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민단체와 함께 여러 각도로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의 새해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특유 말투·감정 고스란히 노무현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한-일 관계와 관련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공개함으로써, 최근의 대일 강경기조를 ‘스스로’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드러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글을 4~5일 전부터 직접 준비해 왔으며, 이날 아침까지도 마지막 손질을 계속했다...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은 18일 합참의장과 육·해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7명에 대한 대장급 인사와 관련해 “(최종 명단을) 22일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 (의결을 거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은 이날 청와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17일 인사추천회의에서 국방부...
사회조정3 김남수씨국가균형발전위 반장식씨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공석 중인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조원 감사원 국가전략사업 평가단장을 임명했다. 또 사회조정3비서관에 김남수 사회조정1비서관실 행정관을, 기획예산처로 복귀하는 변재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비서관 후임으로 반장식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심의관을 ...
정부, 관련 업무 통합 방침 정부는 한-일 관계 새 독트린에 따른 후속 조처의 하나로 과거사 문제를 전담할 민·관 합동 성격의 새로운 기구를 만들 방침이다. 조기숙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은 18일 “현재 독도 문제,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 한-일 관계의 여러 현안 관련 기구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며 “앞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정순균 국정홍보처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다음주 중반께 후임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17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에 김만수(41) 현 부대변인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김우식 비서실장 주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