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0일 저녁 서울시내 한 극장에서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시사회에 참석했다. 미성년 성폭행 가해자 문제를 다룬 영화로,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차용했다. 하나뿐인 여고생 딸이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하자, 엄마가 가해자들을 찾아가 복수한다는 줄거리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두고 “재벌해체가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박 후보가 다른 두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직접 겨냥해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 박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10개 경제신문과 한 공동 인터...
단일화 방식 실무협상 재개 이틀째인 20일, 문재인, 안철수 후보 간의 신경전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문재인 캠프는 협상에서 논의된 사안을 공개하는 초강수로 나왔고, 안철수 캠프도 “맏형 이야기 그만하라”고 맞대응에 나섰다. 양쪽은 밤늦도록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문 후보의 우상호 공보단장이 밤 8시께 실...
우리나라 땅값 총액은 최근 공시지가로 따져 2200조원쯤 된다. 캐나다를 6번, 프랑스를 8번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1953년부터 2007년까지 54년간 땅값 총액은 1만배 이상 폭등했고, 특히 1963~79년 사이 3.4조원에서 329조원으로 100배가량 올랐다. 이정우 경북대 교수가 한국감정원과 통계청 등의 자료를 토대로 ...
쌍용자동차의 한상균 전 노조 지부장 등 해고노동자 3명이 어제 평택공장 인근 송전탑에 올라 농성에 들어갔다. 22~23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국정조사를 결의해줄 것과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울산에선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해고자 최병승씨의 송전탑 농성이 36일째 이어지고 있다. 평택...
심층토론 참여한 유권자들정치개혁의 우선과제로 꼽아 정치개혁 방안을 주제로 열린 심층토론 좌담회에서 새 정부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정치개혁 과제로 ‘대통령 권한 축소’와 ‘비례대표 확대’, ‘검찰 개혁’ 등이 꼽혔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나치게 비대한 대통령의 제왕적 권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