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면담 무산과 상관없이 미국·러시아·중국·일본 등 4개국 방문을 추진중이라고 4일 한나라당이 밝혔다. 박형준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부시 대통령과의 면담 차질로 미국 방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10월에 2곳, 11월에 2곳을 잇따라 방문하는 ‘4...
대통합민주신당의 지도부가 중재안으로 내놓은 일괄경선 방식을 놓고 정동영 후보와 손학규·이해찬 후보는 4일에도 여전히 대립각을 세웠다. 정 후보 쪽은 “경선 일정 변경은 원칙 위반”이라며 ‘수용 불가’를 밝혔고, 손·이 후보 쪽은 수용 여부에 대해선 모호한 태도를 보이며 “불법 선거인단 철저 조사”를 촉구했다. ...
선거인단 경기·인천과 맞먹어…정후보 압승 유력경선 예정대로 강행땐 역전 쉽잖아 승부수 던져 대통합민주신당의 국민경선 일정이 동원 논란으로 잠정 중단된 가운데, 이해찬 후보 쪽이 내놓은 ‘원샷 경선’ 안이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학규 후보 쪽은 ‘원샷 경선’에 동조하고 나섰지만, 정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 쪽이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를 잇따라 비판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후보는 지난 1일 발행된 〈한겨레21〉 인터뷰에서 “문 후보의 실체, 정체성을 잘 모르겠다”며 “비정규직을 해소해야 한다면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찬성한다.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했다. 앞서 권 ...
부산지법 황종국(54.민사8단독) 부장판사가 대선 출마를 위해 법복을 벗었다. 부산지법은 지난 주 제출한 황 부장판사의 사직서를 대법원이 2일 최종 수리했다고 3일 밝혔다. 황 부장판사는 "생명원리를 되살리는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 직접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대선후보 경선의 파국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당 중진들이 3일 오전 회동해, 중재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대철·김근태·김덕규·유재건·조세형 고문은 휴일인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만나, 경선파행 사태의 해결을 위한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김원기 전 ...
범여권 ‘장외 후보’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은 2일 “대통합민주신당(통합신당) 경선과정을 보며 정말 실망을 많이 했다. 3·15 부정선거 때를 보는 듯 하다”며 경선의 완전 중단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이날 경남도의회 프레스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합신당의 경선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는 이렇게 대답하면서...
주한 미국대사관이 2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면담 계획이 없다고 공식 확인했다. 맥스 곽 주한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한겨레〉와 통화에서 “백악관이 부시 대통령과 이명박 후보간 면담 요청을 받았으나 현재로서는 그러한 면담은 계획돼 있지 않다”며 “이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