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를 앞둔 서울시가 전임 시장인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관련한 자료제출 요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서울시는 18일 “어제까지 들어온 자료제출 요구 2184건 가운데 12.9%에 해당하는 277건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당별로는 대통합민주신당에서 1124건, 한나라당에서 764건을 요...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를 싸잡아 공격했다. 문 후보는 18일 <평화방송> 인터뷰에서 이 후보를 ‘폐기해야 할’ 대상으로, 정 후보를 ‘정치 실패에 책임 있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며 공세를 폈다. 문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자기 회사를 부도내고...
‘북핵 문제와 남북 경협의 관계가 빠져 있다.’ ‘경협 자체가 목적인 것 같다.’ ‘개성공단 효과를 과포장했다.’ 정동영 통합신당 후보의 대북정책 발표에 대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쪽 평가는 크게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이 후보의 대북정책을 자문하는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17일 “정 후보의 정책에는 북핵 문제와 ...
12월19일 대선을 두 달 남짓 앞두고 후보들 사이 경쟁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주요 후보들의 윤곽이 모두 드러나면서, 대선구도는 이명박·정동영·이인제·권영길·문국현·5자 대결로 짜였다. 이쪽에선 이명박-정동영 후보가, 저쪽에선 권영길-문국현 후보가 서로 각을 세우고 논쟁을 벌인다. 이번 대선의 핵심 쟁점을 중심...
문국현 대선 예비후보는 17일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최근 발표한 교육 공약을 겨냥해 “교육의 경쟁력 강화라는 미명 하에 ‘승자독식’의 ‘정글 논리’가 관철되고 있는 위험한 공약”이라며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창조한국당’(가칭) 대구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이 후보의 교육 공약은) 철저하게 특...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鄭東泳) 대선후보가 당초 경선승리 직후인 17일 미.일.중.러 4강 외교를 떠나려고 준비했었다가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 후보의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면담불발 소동으로 인해 계획을 취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후보는 16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나름대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