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발표된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교육정책 공약이 대선정국에서 논란의 핵으로 떠올랐다. 범여권과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들은 10일, 자율형 사립고 100곳 육성과 대입 완전 자율화를 뼈대로 하는 이 후보 공약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교육계에서도 이 공약의 방향과 타당성을 놓고 진보-보수 단체가 서로 ...
정동영 “재밌게 됐다” 애써 여유손학규 “민심 반영돼 희망” 웃음이해찬 “근소한 표차…이게 표심” 9일 실시된 대통합 민주신당 국민경선의 1차 모바일 투표에서 손학규 후보가 1위를 차지하자, 손 후보 캠프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매우 고무된 분위기였다. 이날 <한국방송>이 마련한 라디오 토론회에 참석...
대통합 민주신당(통합신당)의 정동영, 손학규, 이해찬 세 후보가 9일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세 후보 모두 ‘경선 승복’ 뜻을 밝힌 뒤 이날 저녁 <한국방송> 라디오 토론회에 모두 참여했다. 경선이 완전 정상화된 것이다. 그러나 정동영, 이해찬 후보는 파행 과정에서의 앙금이 씻기지 않은 듯, 날카로운 설전...
9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의 일환으로 정당사상 처음 시도된 휴대전화(모바일) 투표에서 손학규(孫鶴圭) 후보가 정동영(鄭東泳) 후보를 근소한 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앞서 진행된 8개 지역 `오프라인' 선거인단 경선에서 단한번도 1위에 오르지 못한 채 정 후보에게 밀렸던 손 ...
대통합민주신당이 9일 실시한 첫 휴대전화(모바일) 투표에서 손학규(孫鶴圭)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연출되고, 투표율도 지역 선거인단 투표율의 3배 이상에 달함에 따라 휴대전화 투표의 `파괴력'에 새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당이 이날 휴대전화 투표 신청자 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는 2만...
이해찬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지만, ‘승복’의 뉘앙스는 좀 다른 것 같다. 이 후보는 9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기는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을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당한 방식으로 후보가 뽑혀야 하는데, 경선이 그렇지 않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서 할 수 있...
대통합 민주신당(통합신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인단 등록에 노무현 대통령 명의가 도용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9일 명의 도용 작업을 한 대학생들을 서울 여의도의 정동영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도록 시킨 김아무개씨를 10~11일께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 정 후보 캠...
이명박 후보 일문일답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는 9일 ‘학교만족 두 배, 사교육 절반’이라는 제목의 교육 정책을 발표하면서 “대학 입시를 자율화하면 본고사로 돌아갈 것이라는 건 과거의 발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고교 평준화 정책을 수정하는 것인가? =평준화를 없애겠다는 뜻보다는 ‘완전한 평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