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의원이 한나라 당내 경선의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오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금실 전 장관의 ‘대항마’로 단박에 떠올랐지만, 정작 대항마 노릇을 하려면 먼저 당내 경선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갑갑한 처지다. 그는 10일 오전 박근혜 대표 등 지도부를 찾아 “도와달라”고 인사하고, 이명박 서울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이 10일 당에 '신고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러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최고위원들에게 `원대복귀' 인사를 했다. 본인 요청에 따라 당내 경선이 이틀 연기되고 여...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인 진대제(陳大濟) 전 정보통신부 장관의 장녀가 국적상실 사실을 제때 신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등이 10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진 전 장관의 장녀인 수정(27)씨는 지난 2002년 5월 20일 미국국적을 취득했음에도 국적상실로 이어지는 취득신고를 하지 않다가 ...
"당이 좀 더 적극적으로 따뜻하게 맞아줬으면 하는게 들어가는 사람의 욕심이다" `강금실 대항마'로 떠오른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이 뒤늦게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전에 뛰어든 뒤 당 지도부에서 느껴지는 `체감반응'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얘기이다. 오 전 의원은 비록 당 소장파를 중심으로 한 옹립...
"강풍(康風 강금실 바람)을 결코 넘지 못할 것이다". 한나라당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의 서울시장 경선 출마 선언 직후 일시적으로 경계감을 드러냈던 열린우리당이 10일 오 전 의원에 대한 본격적인 깎아내리기에 나서며 `오세훈 바람' 차단에 나섰다. 당직자들은 오 전 의원을 `격하'하는데 한 목소리가 ...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이 10일 당에 '신고식'을 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들러 박근혜(朴槿惠) 대표와 원희룡(元喜龍) 이강두(李康斗) 의원 등 최고위원들에게 `원대복귀' 인사를 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
한나라당과 합당한 자민련 출신들이 5.31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흡수 통합'의 설움을 톡톡히 실감하고 있다. 양 당 통합에 따라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 나선 자민련 소속 현역들이 당초 기대했던 `자민련' 지분 챙기기는 고사하고 지역정가에서 퇴출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 충북에서 자민련 출신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10일 창원에서 5.31 지방선거의 경남지사 후보로 나설 김두관(金斗官) 최고위원의 출정식을 갖고 영남권 교두보 확보를 위한 필승의지를 다졌다. 우리당은 이날 오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정동영(鄭東泳) 의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 최고위원의 출마선언식을 갖고 영남에서의 지...
서울의 시정을 내 손으로 고쳐보겠다는 `열혈남아' 시민들이 대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두 16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고, 이중 특정정당에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예비후보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 9명 수준이다. 또한 무소속 예비후보자 중 정당...
열린우리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에 이형석 전 광주시의원이 선출됐다.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8일 북구 일반주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와 기간당원 및 일반당원을 상대로 실시한 직접 투표 결과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한 결과 이 전 시의원이 44.99%를 얻어 35.30%를 얻는데 그친 김용억 전 시의원을 누르고 ...
열린우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장관이 8일 본격적인 인터넷 선거전에 나섰다. 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신문로 선거사무실에서 싸이월드에 미니 홈페이지를 정식 개설한 뒤 학창시절 교복사진 등을 공개하고 회원모집 개념과 비슷한 `일촌맺기' 행사를 가졌다. 그는 홈페이지 글에서 "...
한나라당 대구시당은 13일 오후 2시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공천을 신청한 김범일(56·전 대구시 정무부시장), 서상기(60·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 신주식(57·전 시제이 그룹 부사장) 후보 등 3명을 놓고 대구시장 후보 경선을 벌인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부시장이 지지율 등에서 앞서고 있지만, 서 의원의 추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