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의 변금선 간사는 지난해 8월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과 영리행위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다 깜짝 놀랐다. 한 광역단체 의회 의원이 이사로 재직하는 폐기물처리 업체가 의원 임기가 시작된 2002년부터 하수처리사업소, 소방서 등 해당 광역단체의 공공기관과 모두 8건의 사업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한 것...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 등 지도부는 5일 광주를 방문, `5.31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4월을 `한나라당 대추격의 달'로 선언한 정 의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지방선거 결의대회와 광주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조영택(...
"공천잡음이요? 우리는 잡음을 낼 공천 신청자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5.31 지방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으나 아직 변변한 후보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취약지역에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각 당의 당직자들이 자주 내뱉는 푸념이다. 고질적인 지역주의를 반영하는 이 같은 인물난은 열린우리당과 ...
’보라·흰색’ 상징색깔로 오늘 출마선언식 ’포인트’선거운동방식부터 “확 바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공개적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선다. 강 전 장관은 5일 오후 2시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출마 선언식에서 그동안 고민해온 ‘강금실다운’ 선거운동 방식과 서울시...
한나라당 서울 구청장 후보자 공천안이 무더기로 유보됐다. 한나라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종로와 용산 등 현역 구청장 6명이 포함된 11개 서울지역 구청장 후보자 공천안을 추인할 예정이었으나 공천잡음을 둘러싼 내부 이견으로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심의를 연기했다. 강남과 금천구에 대한 ...
열린우리당을 바짝 긴장시켰던 강현욱(姜賢旭) 전북지사의 탈당 구상이 결국 `없었던 일'이 됐다. 당초 이날 오전 탈당후 무소속 출마계획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겠다던 강 지사측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온 것. 강 지사는 이승우 정무부지사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5.31 지방선거에 도지사 선...
열린우리당 부산시당은 4일 소설가 김성종(金聖鍾.65)씨가 5.31 지방선거때 부산 해운대구에서 우리당의 시의원 후보로 출마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하소설 '여명의 눈동자' 등 100여권의 소설집을 출간한 김씨는 현재 부산 해운대구에서 국내 유일의 추리문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민영규 기자 youngkyu@yna...
강금실 전 법무장관이 5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화려하게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선다. 우리당과 강 전 장관은 정동극장에서 열릴 출마선언식을 강 전 장관의 매력을 최대한 발산할 기회로 사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당은 당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