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박계동 의원에 이어 박진 의원이 12일 중도 탈락했고, ‘오세훈 돌풍’에 위기를 느낀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의 연대론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반면 소장파 의원들은 오 전 의원 지지를 외치며 뭉치고 나섰다. 박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
한나라당은 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지사 후보 경선을 실시해 현명관 예비후보를 도지사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경선에서는 도민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를 통해 현 예비후보가 1202표를, 강상주 예비후보가 979표를 얻어 현 예비후보가 제주지사 후보로 선출됐다. 현 후보는 삼성물산 회장과 전경련 상임부회장...
대전시장 후보 공천방식에 항의해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이 12일 대전시장 불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으며, 앞으로 무소속으로 남아 국회의원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되어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
열린우리당이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여풍(女 風)'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당은 12일 국회에서 여성당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전국여성당원대회'를 열고, 지방선거에서 여성 후보 진출을 위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한명숙(韓明淑) 총리 지명자와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강금실(康錦實) 전 ...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오세훈(吳世勳) 전 의원은 12일 지난 2004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것과 관련, 지금도 그 때 판단이 옳았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 프로그램에 출연, "처음엔 탄핵에 내용적으로 찬성하면서도 ...
오는 15일부터 엿새동안 경북 경주에서 펼쳐지는 `경주 한국의 술과 떡잔치 2006' 행사에는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술 이름 알아맞히기' 행사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 지역별 고유 술을 맛보게 한 뒤 술 이름을 맞힌 참가자에게 술 한 병을 상품으로 주는 이 행사가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행위로 해석돼 선거법...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경기도 파주시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들이 11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무소속연대' 결성을 선포하고 5.31 지방선거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무소속연대에 참여한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파주시 현역 시의원 5명과 도의원 출마예상자 1명, 무소속 시의원 2명 등 8명...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정치포털사이트(epol.nec.go.kr)에 잇따라 등록, 인터넷 정책선거의 창구로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현재 843명의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선거 예비 후보들이 등록한 가운데 52.1%인 439명이 정치포털 사이트에 ...
5.31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를 공천하는 한나라당의 잣대가 '고무줄'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경북 안동 시의원 후보로 공천된 B씨는 지난 1월 검찰에 의해 불구속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 동안 자신의 건물에 세들어 성인오락실을 운영하던 인척이 상품권 환전 등 불법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