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관련 개인정보가 불법 유출되는 과정에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아무개(54) 행정관(3급 부이사관)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서 3인방’ 중 한명인 이재만 총무비서관의 직속 부하가 ‘채동욱 전 총장 찍어내기’에 관여한 것이어서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과 관련해 개인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사고 있는 서울 서초구청 임아무개 과장(감사담당관)이 곽상도(54)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과거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임 과장은 2003년 곽 전 수석이 서울지검 특수3부장으로 있을 때 같은 부서 소속 검사이던 이중희(46)...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아무개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불법 조회한 의혹을 받는 조아무개(53)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이 28일 검찰이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조 국장은 지난 6월 중순께 지인으로부터 채군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넘겨받은 뒤 구청 내 개인정보 민원서류 관리를 총괄하...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아무개군의 가족관계등록부를 불법 조회한 의혹을 받는 조아무개(53)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장이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채 전 총장의 사퇴를 압박한 혼외 아들 논란에 국정원이나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이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더 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보도에 사용된 개인정보를 누가 불법적으로 유출했는지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 검찰 수사 결과를 놓고 보면 국정원이나 청와대 등 국가기관을 지목하지 않을 수가 없다. 첫째 이유는 시점이다. 조아무개 서초구청 국장이 부하직원을 시켜 채 전 총장과 관련한 ...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청 행정지원국과 조아무개 행정지원국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함께하는시민행동 등 시민단...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24일 김진태 전 대검 차장 등 4명을 후보로 압축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황 장관은 이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김 전 대검 차장과 소병철 현 법무연수원장은 올해 2월에도 총장 후보로 추천된 바 있고, 현재 검찰총장 대행을 맡고 있는 길태기 대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