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와 담배 중 어느 것이 건강에 더 해로울까? 마리화나 1대를 태우는 것이 담배 5개비를 피우는 것 만큼 해롭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과학저널 `토랙스'에 실린 뉴질랜드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 31일 보도했다. 뉴질랜드의 웨이크필드 병원과 웰링턴 의학보건대학 연구진이 339명의 자원자를 ▲마리...
중국에 전문적으로 복수를 대행해주는 회사가 등장, 버젓이 거리에 광고를 내붙이고 영업을 하고 있다고 홍콩 문회보(文匯報)가 31일 보도했다. 최근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도심 도로에 원한을 대신 설욕해주겠다며 전화번호가 함께 적힌 `전문 보복회사'의 전단 광고가 곳곳에 나붙어 현지 경찰이 수사에 ...
뉴질랜드에서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줬더니 보따리를 빼앗는 격의 사건이 발생, 사람들의 입맛을 씁쓸하게 하고 있다. 뉴질랜드 신문들은 31일 조그만 고무보트를 타고 21시간 동안 표류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툴로 투알라(48)라는 남자가 자신을 구조하는 데 사용됐던 구조 장비들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
빌 게이츠(51)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이 당초 밝힌 대로 내년에 회사경영에서 손을 뗄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주 게이츠 회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이날 소개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들에게 사방에서 포위된 상황을 맞은 시점에서 게이츠 회장은 실제로 자신이 물러나는 ...
브라질 농민시위대가 중남부 마토 그로소 도 술 주(州)에 위치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소유 농장 일부를 점거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농업노동자협회(Contag)에 소속된 유랑 농민 300여명이 지난 27일 밤 마토 그로소 도 술 주 자르딩 지역의 통일교 소유 '자마이카 농...
이라크 축구대표팀이 2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를 1-0으로 이긴 뒤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발사한 총탄에 맞아 이라크인 7명이 죽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내무부 관계자는 유탄에 맞아 숨진 사람이 최소 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부상자도 5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주택에 하늘에서 느닷없이 얼음 덩어리가 떨어져 집주인과 관계 당국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27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30분께 무게가 50파운드(약 23kg) 에 가까운 얼음 덩어리가 아이오와주 더뷰크시의 젠 켄켈(78)이라는 여성의 주택 지붕을 뚫고 ...
호주에서 로또로 일거에 1천만 달러(약 80억 원)를 손에 쥐게 된 여성은 로또 상금으로 보온 내의를 제일 먼저 사고 싶다고 밝혔다. 호주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27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즈메이니아주 사상 가장 많은 로또 상금을 거머쥔 이 여성은 보석이나 세계 여...
세계 최초로 열린 인간 대 컴퓨터 포커게임에서 인간이 승리했다. 26일 뉴욕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정상급 포커선수인 필 라크와 알리 이슬라미는 이번 주 첨단인공지능협회 연례회의가 열린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난 이틀간 '폴라리스'라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가진 포커게임에서 완승을 거뒀다. 수백명...
집주인이 바뀌어 보수공사가 진행중이던 캐나다 토론토의 한 주택에서 죽은 지 82년이 된 유아의 사체가 미라 형태로 발견됐다. 25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토론토 동부지역 3층 단독주택에서 보수공사를 하던 건축업자가 천장과 연결된 벽 부분에 구멍을 뚫던 중 발견한 낡은 신문 뭉치를 펼치자 어린 아...
'바지 소송'에 휘말린 한인 세탁업주 정진남씨를 돕기 위한 칵테일 파티가 24일 워싱턴DC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 건물에서 개최됐다. 10만달러 정도로 추산되는 정씨의 법률비용 부담을 거들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모인 15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날 6만4천달러 이상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정씨는 세탁물로 맡...
존 하워드 호주 총리가 술에 취해 의회에서 발언을 한 적이 있다고 실토했다. 10년 넘게 장기집권하고 있는 하워드 총리는 피터 반 온셀런과 웨인 에링턴이 최근 함께 내놓은 '존 윈스턴 하워드의 생애'라는 책에서 지난 1989년 자유당 당권을 놓고 벌인 싸움에서 앤드루 피코크에게 졌을 때 참모들에게 눈물을...
일본 도쿄에서 한 40대 여성이 연금을 계속 받기 위해 어머니의 사체를 치우지 않은 채 4년간 같은 집에서 살아 왔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지난 23일 낮 도쿄 가쓰시카(葛飾)구의 한 아파트 주민이 "2층에서 물이 샌다"고 아파트 관리회사에 신고했다. 관리회사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