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한 텔레비전 방송 기자가 럭비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 밖에서 생방송을 하던 중 2명의 괴한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호주 신문들은 멜버른 스톰즈 팀이 9일 오후 멜버른 올림픽파크 경기장에서 벌어진 호주 전국 럭비리그 준결승전에서 브리즈번 브롱코즈 팀을 물리친 뒤 경기장 ...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인 워런 버핏(77세) 버크셔 헤더웨이 회장의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자택에 5일 밤 가짜 권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고 미 언론들이 6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5일 밤 오후 10시쯤 가짜 권총을 들고 얼굴엔 검은색 페인트로 위장까지 한 남자가 오마하의 버핏 자택에 침입하려다가 방범...
네팔 국영항공인 네팔항공이 항공기 결함으로 이륙 지연 등의 사태가 잇따르자 하늘을 보호하는 신에게 제물로 염소 2마리를 바쳤다고 이 항공사 관리들이 밝혔다. 현지 웹 사이트인 에칸티푸르 닷콤은 비행기 안전운항을 기원하기 위한 이 의식이 지난 2일 카트만드 국제공항의 네팔 에어라인 격납고에 있는 항공...
지난 6월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에어버스의 초대형 모델인 A380을 개인 용도로 주문한 '미스터리의 인물'이 러시아의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5일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를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에어쇼 행사 주변에서는 에어버스측이 구매자의 신원을 함...
‘여성은 이성을 고르는 데 남성보다 훨씬 까다로우며 현실적이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피터 토드 교수팀은 4일치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인간은 다른 포유류와 마찬가지로 ‘남성은 경쟁하고 여성은 선택한다’는 다윈의 원칙을 따른다며 이렇게 밝혔다. 토드 교수팀은 독일 뮌헨에서 26...
세계 '최고 갑부' 군주(君主)는 술탄 하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며 영국 엘리자베스2세 여왕은 재산 규모를 기준으로 11위에 그쳤다고 미국의 경제 전문잡지 포브스(19일자)가 4일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최근 즉위 40년 기념식을 성대히 치른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220억달러(약 19조...
어른이 돼서 얼마나 벌 수 있는지는 다섯 살 때 보면 알 수 있고 16세 이후에는 그 가능성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고 호주의 한 경제학자가 주장했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시드니 테크놀로지 대학 경제학과의 마이클 킨 교수는 30일 발표한 자신의 연구 논문에서 5세 때 지능지수(IQ)를 검사해보면 고등학교를 ...
과학자들이 멸종됐다고 선언했던 중국 양쯔(揚子)강의 돌고래가 중국 동부에서 최근 촬영됐다고 중국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중국과 외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조사팀이 최근 바이지 돌고래가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고 선언한 바 있고 지난해 말에도 국제 조사팀이 6주간 양쯔강을 뒤졌으나 '바이지'로 불리는 이 ...
미국 연구자들이 보통 쥐보다 근육이 4배나 많은 '힘 좋은 쥐'를 만드는 유전자들을 확인했다고 29일 발간된 과학 잡지가 전했다. 이번 연구는 샌프란시스코 공공과학도서관(PLoS)이 발간하는 과학과 의학 분야 논문들을 게재하는 'PLoS 원' 잡지에 논문으로 실렸다. 존스 홉킨스대 과학자들은 마이오스타틴...
"미국에서 가장 돈 되는 말은 `I am sorry(미안합니다)'" 미국에서 `I am sorry'라고 사과를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소득이 높다는 `이색'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그비 인터내셔널은 최근 7천59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오차범위 ±1.1%), 연...
자기 몸을 내려다 보는 이른바 ‘유체이탈’의 경험에 대해 영국과 스위스의 연구진들이 과학적 설명을 내놓았다. 실험을 통해 이들이 내린 결론은 뇌가 감각기관들의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으킨 혼란 때문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니버스티 칼리지 런던의 헨릭 에르손이 이끄는 연구진은 피실험자들에게 고글을 씌...
뉴질랜드에서는 한 현금 인출기가 돈을 두 배로 내주면서 한 밤 중인데도 돈을 인출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언론들은 지난 21일 밤 뉴질랜드 남섬의 유명 관광지인 퀸즈타운에 있는 키위 은행 현금 인출기가 돈을 두 배로 내주면서 현금 카드를 들고 돈을 찾으려...
섹스가 젊은이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가? 미국의 <뉴잉글랜드의학저널>은 23일 노인들의 성생활에 관한 심층연구 결과를 통해 이같은 ‘편견’에 일침을 놓았다. 3천여명의 57~85살 미국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지난 1년동안 한 번이라도 섹스를 했다는 응답 비율은 △57~64살이 73% △64~75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