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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80억 로또당첨자 “먼저 사고픈 것은 보온내의”

등록 2007-07-27 08:10수정 2007-07-27 10:12

호주에서 로또로 일거에 1천만 달러(약 80억 원)를 손에 쥐게 된 여성은 로또 상금으로 보온 내의를 제일 먼저 사고 싶다고 밝혔다.

호주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

27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즈메이니아주 사상 가장 많은 로또 상금을 거머쥔 이 여성은 보석이나 세계 여행, 멋진 자동차 등은 입에 올리지도 않고 로또 상금으로 따뜻한 보온 내의를 사고 싶다고 밝혔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그는 "요즘 날씨가 정말 춥다"면서 "제일 먼저 그 돈으로 보온 내의를 한 벌 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복권을 산 복권 판매소에서 태즈메이니아주 사상 가장 많은 상금 당첨자가 나왔다는 말을 친구가 해 줄 때까지 자신의 당첨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말을 듣고 나서 복권을 맞추어보았는데 놀랍게도 내 것이 바로 그 복권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태즈메이니아주에서 가장 많은 액수의 복권 상금은 지난 2001년 한 할머니가 타낸 900만 달러였다.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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