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취업박람회요? 교사들끼리 ‘전시성은 안 된다’고도 말하는데, 그런 행사가 한둘이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해요.” 서울 한 특성화고교 취업 담당 교사의 하소연이다. 지난해 정부가 ‘고졸 취업 지원’을 강조하면서 각종 고졸 채용행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구직 학생 쪽 체감 수준은 높지 않다. 서울시의 고졸 취업 ...
서울시 구청장들이 ‘무상보육 재원 고갈’ 문제와 관련해 20일 긴급회의를 열고 “무상보육의 추가 소요분 전액을 국비로 조속히 지원하라”는 내용의 대정부 성명을 내놓았다. 노형송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강서구청장)은 회동 뒤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
서울시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천왕점(구로구)이 행정권고를 따르지 않은 사실을 18일 공표했다. 홈플러스 쪽이 서울시의 영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하고 지난 12일 개점했다는 내용(<한겨레> 7월16일치 18면)이다. 서울시는 홈플러스 본사의 천왕점 투자비율이 51%를 초과한다는 이유로 사업조정 절차를 거...
서울시가 대형마트 영업제한 대상을 백화점·쇼핑센터 등에 입점한 대형마트와 농수산물 취급 비율이 높은 하나로마트로까지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 16일 정부에 공식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법원 판결로 대형 유통업체 규제가 주춤한 서울시가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더 강력한 규...
새달부터 서울시민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입장료 1000원을 내지 않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9월부터는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숙박형 ‘서울시민쉼터’를 5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임정엽 완주군수와 서울-수원, 서울-완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
경찰이 음주운전으로 세차례 이상 단속된 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하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2일 ‘교통문화개선 종합추진계획’을 내놓고, 음주운전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상습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주운전 3차례 이상의 재범 우려가 짙은 이를 ‘상습운전자’로 간주하...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추진해온 공공의료 확대 방안의 뼈대를 10일 중구 서소문동 시청별관에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 청책워크숍’을 열어 내놓았다. ‘보호자 없는 병원’ 신설(<한겨레> 6월26일치 11면), 여성·노인 전용 응급의료실 운영, 보건지소 확대 등이 알짬이다. 시는 2015년까지 민간의료기...
주한 일본대사관이 36년 만에 추진했던 대사관 신축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일본대사관 쪽은 1976년부터 사용한 현재의 대사관 건물(지하 1층, 지상 5층)을 허물고, 연면적을 3배 남짓 확대한 35.8m 높이(지하 3층, 지상 6층)의 새 대사관을 짓겠다는 계획(<한겨레> 6월23일치 6면)을 추진하면서 최근 문화재청...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치구들의 0~2살 영유아 무상보육 예산 고갈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무상보육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 지원이 없을 경우, 이달 강남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종로·성동·은평·마포·구로·영등포·동작·송파·중구에서 무상보육 지원비를 ...
서울 관악구 봉천8동 ‘봉천 12-1 주택재개발구역’의 세입자 23가구에 대한 강제철거 통보 보도([<한겨레> 6월28일치 1면]) 뒤,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제철거는 있을 수 없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아침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겨울 저는 동절기에 강제철거는 없다고 선언했습니...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사회적 기업, 마을공동체 기업 등에 사회투자기금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사회투자기금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애초 서울시는 사회적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활동가에게도 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입법했으나, 이날 상임위는 ‘기금 용도’에서 ‘사회...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자치구가 추진하는 구청사 확장 이전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송파구가 대상이다. 송파구는 지난 2월부터 에스에이치(SH)공사가 개발중인 문정지구(송파구)내 공공용지를 매입해 구청을 새로 짓겠다는 계획을 시에 수차례 건의해왔으나, 시는 사실상 불허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가 15~27일 예정된 박원순 시장의 남미 순방 때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추진중이다. 서울시 국제협력과 쪽은 13일 “룰라 전 대통령이 관장하는 룰라연구소를 통해 박 시장과의 회동을 제안한 상태”라며 “현재까진 서로 일정이 맞지 않아 지켜봐야겠지만, 순방중에도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