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출구조사가 19대 총선에서도 빗나갔다. 한국방송(KBS)은 11일 총선 투표 마감과 함께 새누리당 131~147석(평균 139석), 민주통합당 131~147석(139석)으로 동수 의석을 예측했다. 에스비에스(SBS)도 양당 139석(평균)씩을, 문화방송(MBC)은 142석 대 138석을 전망했다. 양당이 팽팽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방송3...
4·11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야당이 제기해온 정권심판론과 여당이 맞불을 놓은 야당심판론 가운데 유권자들이 어느 쪽 손을 들어줄 것인지다. 현 정부의 실정, ‘돈봉투당’ 이미지 등으로 선거 초반엔 민주통합당이 낙승할 것이란 예측이 많았으나 막바지로 가면서 새누리당의 ‘1당 수성’을 내다보는 전문가...
4·11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6일 새누리당 지도부가 그동안 ‘정치쇼’라고 비판하던 ‘단일화 카드’를 들고나왔다. ‘반 야권연대’를 목표로 열세 보수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급진진보는 연대해서 후보를 단일화하는데 우파는 왜 단일화하지 ...
새누리당이 전·현 정권의 사찰 의혹을 제기하며 동시 특검을 야당에 요구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와 차별화를 꾀하면서 야권도 사찰 세력으로 엮어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당사 브리핑에서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 사찰이 왜 이뤄졌는지,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진실되게 밝혀야 한...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이 4·11 총선의 대형 변수로 떠올랐다. 총선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한 여권에선 이명박 대통령 탈당 목소리까지 터져 나왔다. 야권은 정권심판론의 고삐를 죌 태세다. 서울의 새누리당 한 초선의원은 30일 “선거 직전 최악의 사태가 터졌다. 아무리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도 소용이 없게 생겼다”며...
새누리당이 ‘천안함 사건’ 2주기를 맞아 총선 후보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추모 엄수’ 지침을 내리는 한편 대야당 이념공세 수위를 높였다. 새누리당은 ‘천안함 순국장병 추모 2주기 관련 지침 의견’이란 제목의 공문을 지난 25일 후보자들에게 보내 “추모 분위기 엄수. 당직자·후보자들·선거운동원들은 추모 분위기에 ...
19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188명의 평균 재산은 15억312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51.9살이었고, 25명(22.9%)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들이 중앙선관위에 신고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고 ‘부자 비례’ 정당은 평균 재산이 40억4349만원인 자유선진당이었다. 이어 국민생각이 37억5550만원, 새누리당 2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