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다음달 1일부터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한 ‘아동 주치의 제도’를 시행한다. 전국 최초다. 수원시는 12일 “생활환경이 어려워 적정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각종 질병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
세종문화회관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탈퇴를 선언했다. 다른 공공기관들도 잇따라 탈퇴를 검토하기로 하는 등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관련 불법모금 의혹으로 해체 압력을 받는 전경련이 궁지에 몰리는 모양새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은 11일 전경련에서 탈퇴한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
서울시 산하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에서 탈퇴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경련 해체”까지 요구하고 있는 마당에 정작 시 산하기관이 이 단체 회원사로 활동한 것이 모순적이란 지적이 <한겨레> 보도로 제기된 직후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1...
서울시 산하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현재까지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의 회원으로 활동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미르·케이재단 관련 기업 모금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해체 요구를 받는 전경련에 시 산하기관이 계속 몸 담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인다. 박원순 서울...
서울시가 소방용수시설을 시위진압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내부 지침을 만들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5일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경찰이 데모 진압을 위해 소화전 물을 쓰는 것은 용납하기 힘들다. 앞으로는 안 된다”고 말한 이후의 조처다. 서울시는 7일 ‘소화전 사용에 관한 서울시 입장’을 내어 “현재 ...
27일로 예정된 지하철 파업을 앞두고 서울시가 25일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에 나섰다. 서울 지하철노조는 정부의 성과연봉제 도입 계획에 반대하며 27일 오전 9시10분부터 전국 단위 공공부문의 연쇄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다. 25일 서울시가 내놓은 비상수송대책을 보면, 파업이 장기화하더라도 출·...
중앙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서울시의 청년활동지원사업(청년수당)이 결국 법정으로 가게 됐다. 서울시는 대법원에 보건복지부 장관의 직권취소의 취소를 구하는 소와 직권취소의 집행정지를 함께 신청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19일 시청사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다음은 이 사업을 두고 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