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야권 주요 정치인과 국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원탁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또 야당이 박 대통령 하야요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통령 강제퇴진’ 국면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박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일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에서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비상시국을 맞아 민생 현장 긴급 점검에 나선다. 도시안전 분야를 챙기고, 자신의 성과로 내세울 법한 시정도 직접 점검해 부각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7일 은평뉴타운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 8개 자치구에 걸쳐 13개 현장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은평뉴타운에선 찾아 지역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일 박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를 요구했을 때 사실상 대권 포기까지 각오한 발언이었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3일 저녁 시 출입기자단과의 만찬 간담회에서 “대통령이 하야를 하면 60일 이내 선거를 치르도록 되어 있는데,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직자는 그런 선거에 나가려면 3개월 전에 사...
서울시가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5월 구의역 사망사고 발생 다음달에만 두 차례 대책을 내놓았으나, 지난달 30대 직장인이 김포공항역에서 열차와 안전문 사이에 끼여 숨지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자 또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서울시는 2일 ‘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 안전 보강대책’을 통...
박원순 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를 정면으로 요구했다. 야권 대선 후보군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박 시장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서울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야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를 정면으로 요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오전 10시 긴급브리핑을 통해 “오늘 아침 개각 소식을 들었다. 나라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에 또다시 분노하게 된다”며 이렇게 말...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시민들의 서울시내 집회를 맞서 경찰이 소방용수 협조 요청을 하더라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간 소방용수를 이용해 시위 진압용 경찰 살수차(물대포)를 운용해왔다. 박 시장은 31일 서울시장 집무실에서 연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 관련 요청이 있다면 응하겠느...
서울 지하철 5호선에서 열차에서 내리려던 30대 직장인이 열차 출입문과 안전문(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전동차 운전석 계기판의 출입문 끼임을 알리는 경보등이 울리지 않았고, ‘사람이 끼었다’는 승객의 인터폰 신고를 받고도 기관사가 운전석에 나와 출입문 상황을 직접 확인하...
19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 탑승객 김아무개(36)씨를 숨지게 한 김포공항역의 안전문을 서울시가 당초 ‘전면교체’ 대상으로 분류해왔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미 잦은 고장사고로 악명이 높았던 역사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따라 서울시의 안이한 대응이 지난 5월 구의역 사고에 이어 또다시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19일 오전 7시18분께 발생한 5호선 김포공항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에 대해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아침 7시부터 시 직원, 전문가 등과 2017년치 도시안전 부문 예산 검토회의를 생중계하며 진행 중이었다. 박 시장은 회의 중인 8시40분께 사고 보고를 받자마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