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들이 포럼 형태의 외곽단체를 출범시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오성규 전 환경정의 사무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등이 주축이 돼 최근 서울 마포에 사무실을 연 ‘새물결’(가칭)이다. 시민단체 인사들로만 구성돼 정치결사체로 보...
박원순 서울시장의 최측근들이 중심이 된 포럼 형태의 외곽단체가 발족한다. 가칭 ‘새물결’로, 시민단체 인사들로만 구성돼 정치 결사체로 보긴 이르지만, 박 시장이 ‘대선 경로’에 선다면 주요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김민영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왕진 전 환경정의연구소장 등이 주축이 되어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에 의해 중단된 청년활동비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정부 동의’가 안됐다며 서울시 사업을 직권취소했고, 시는 직권취소가 부당하다며 대법원에 정부를 제소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청년수당은 지난 3일 2800여명 청년들에게 한달치만...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기습적으로 지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앙정부의 허를 찔렀다?’ 서울시가 청년활동비 첫달치를 지급한 이튿날(4일) 보수 쪽이 한 몸처럼 빚어낸 논리다. 감추거나, 보지 않은 게 많다. 이 사업에 대한 찬반을 떠나 짚어본다. 3일 오전 10시30분 전후 서울시는 미취업기간 ...
서울시가 3일 오전 3000명가량의 청년들에게 청년활동비 50만원(1개월분)씩 지급 완료했다. 지난달 4~15일 신청기간 중 6309명이 지원했으나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3009명이 탈락하고, 최종 선정된 이들이다. 이 가운데서도 서울시가 ‘청년활동비 수급 1호’로 간주하는 이가 있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ㅅ씨다. 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년활동비 사업’을 두고 중앙부처 장관들과 설전을 벌였다. 박 시장은 회의 뒤 “절벽을 마주한 느낌이었다. 답답함과 불통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듣게 된 이 시대 청년들의 삶 하나하나가 너무 ...
2015년 4월 서울 노원구 한 임대주택에 살던 80대 할머니가 앓던 폐질환으로 갑자기 사경에 이르렀다. 할머니는 손자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문제는 할머니 명의의 영구임대주택 임차권과 보증금을 손자가 상속받지 못하면 손자는 살던 집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다는 것. 할머니의 법률상 상속인으로 자식 4명이 있었기...
행정자치부가 2006~2010년 서울시 사업을 문제 삼아 내년도 지방교부세 87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의 삭감으로, 서울시는 “과정이나 액수 모두 비상식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가 청년활동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면 교부세에서 사업비만큼 삭감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