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 선언했다. 새해 업무 첫날인 1월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박 시장은 이날 아침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대한민국의 총체적 개혁을 요구하는 시점에 평생을 혁신과 공공의 삶을 살아온 저는 시대적 요구에 따르기로 결심했다”며 “낡은 질서를 청산하고 새...
26일 도심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 안전·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지하철 막차시간 연장, 안전요원 배치, 개방화장실 보강 등 ‘적극적 후방 지원’ 대책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날 집회엔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명 안팎의 시민이 모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5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단일 공사가 운영하게 될 경우 하루 평균 수송객 규모가 682만명에 이르러 단번에 세계 도시 지하철 가운데 1위로 주목받게 된다. 서울시는 24일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통합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되어 해외 철도시장 진출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계획대로라면 코레일 1호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유도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예테보리 지속가능발전상’을 받는다. 상금 1억2000만원은 공모를 통해 어디에 사용할지 시민들에게 직접 묻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박 시장을 대신해 류경기 행정1부시장이 현지시각으로 16~17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리는 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 대선후보로 가장 높은 지지율 보이는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亦可覆舟)라는 한자성어를 꺼내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 하야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과 다르게 유보적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과 함께였다. 박 시장은 13일 <한겨레>와의 인터뷰(<한겨...
박원순 서울시장이 “기필코 국민이 이긴다”는 글귀와 ‘박근혜 정부 퇴진 민중총궐기’ 집회 참석 사진으로 페이스북 대문 사진을 바꿨다. 지난 5월 구의역 사망사고 뒤 반성과 초심을 새기며 “첫 마음 그대로”란 자필 문구를 올린 이후 다시금 ‘전진 모드’로 전환한 셈이다. 박 시장은 13일 오전 페이스북에 “(12일 ...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앙정부와 함께 하던 서울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내년도 예산(20억원)을 전액 삭감하기로 했다. 박근혜 정부의 주력 사업이었으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엮이면서 전국 17개 지역 18개 혁신센터 가운데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반쪽짜리’로 전락하게 됐다. 시는 또 올해 정부가 직권으로 중단...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와 함께 추진해온 서울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내년치 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했다. 박 시장은 10일 ‘서울시 2017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해당 예산 20억원을 자체 기업지원 사업예산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창조경제 전반에 대해 검찰이 수사중”이라며 “특히 센터 운영을...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7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박 시장 임기 중 마지막 예산안일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7.8%가 늘어난 29조652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6년 내 최대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도시안전, 일자리 분야, 복지 분야 등에서 예산이 대폭 늘었다. 박 시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에 우려를 표명했다. 검찰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관련 수사에서 늑장 압수수색과 소환 등으로 봐주기 수사를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박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으로도 대통령의 즉각적 사퇴 이유...
박원순 서울시장이 예정된 유럽 순방 일정을 8일 전격 취소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초래된 비상시국 탓이다. 박원순 시장은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8박10일 일정으로 마라케시, 런던, 예테보리, 모스크바 등을 방문하려다 사태가 심각해지고 ‘이런 상황에서 순방 일정을 소화할 계획인가’라는 언론 질의가 ...
서울시에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센터’가 2018년 들어선다. 감정노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치유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감정노동종사자 권리보호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공공부문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무 가이드라인’도 제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