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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미국 대 세계연합, 골프전쟁 승자는?

등록 2013-10-02 19:16수정 2013-10-02 22:35

프레지던츠컵 3일 개막
미국팀이 강할까, 인터내셔널팀(세계연합팀)이 강할까?

두팀의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 3~6일(현지시각) 나흘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다. <에스비에스(SBS)골프>가 전라운드 단독 생중계한다. 1994년 출범해 2년 만에 한번씩 홀수 해에 개최된다. 한국이 다음 대회를 2015년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국가 중 최초이다.

두팀은 각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랭킹에 따라 상위 10명, 그리고 단장 추천(와일드카드)으로 2명을 합쳐 12명으로 이뤄졌다. 프레드 커플스가 단장인 미국팀은 ‘황제’로 복귀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필 미켈슨, 브랜트 스니데커, 맷 쿠차, 제이슨 더프너 등이 나선다.

닉 프라이스(짐바브웨)가 지휘하는 인터내셔널팀은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 어니 엘스, 찰 슈워철(이상 남아공),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 등이 출전한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포함됐으나 한국 선수는 부름을 받지 못했다. 역대 전적에서는 미국이 7승1무1패로 인터내셔널팀이 미국을 넘어선 적은 단 한번뿐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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