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선수를 구타하다 적발되는 프로배구 지도자는 영원히 배구판을 떠나야 한다. 한국배구연맹(총재 김혁규)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선수들에게 물리적, 언어적, 성적 폭력을 행하는 지도자에게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 내용의 선수인권보호 규정을 통과시켰다. 이 규정에 따르면, 선수에게 구타 등 중대한 폭력행위...
안양 케이티앤지(KT&G)가 서울 삼성을 불러들여 2005∼2006 시즌 케이씨씨(KCC) 프로농구 경기를 벌인 25일 안양체육관. 케이티앤지가 67-57로 지고 있던 4쿼터 41초. 골밑 2점슛을 성공시킨 단테 존스가 떨어지는 공을 잡아 삼성의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가슴을 때렸다. 심판은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했다. 이 때까지 존...
남자유도 73㎏급의 새 강자 김재범(용인대)이 2004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원희(한국마사회)를 다시 꺾고 동급 최강임을 과시했다. 김재범은 16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3회 대통령배 유도대회 73㎏급 결승에서 이원희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범은 이원희와의 역대 전적에서 5전 4...
‘힘과 높이’를 앞세운 미국의 벽은 역시 높았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5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경기장에서 열린 2005 세계그랜드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미국에 0-3(20:25/22:25/20:25)으로 졌다. 평균신장 1m79의 한국이 4㎝ 가량 더 큰 미국(1m83)을 상대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