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영아유기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기록을 이달 안으로 프랑스 사법당국에 보내기로 하는 등 두 나라의 형사사법 공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23일 숨진 영아 2명의 부모로 확인된 장루이 쿠르조(40) 부부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입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프랑스 쪽에...
대기오염물질을 내보내는 사업장의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암모니아,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 2010년부터 대폭 강화된다. 22일 환경부가 내놓은 개정안을 보면 발전소, 보일러 등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 기준은 현재 250ppm에서 100ppm으로, 황산화물 배출허용 기준은 150ppm에서 100ppm으로 ...
경찰이 1999년 이후 시위현장에서 사라진 최루액을 다시 사용할 방침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청 김철주 경비국장은 21일 “불법 폭력시위 때 최루액을 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최루탄은 (시위대의) 투석과 화염병을 불러올 수 있어 배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루액을 이른바 ‘물대포’에 섞어 쓸...
이르면 다음달부터 성인피시방이나 오락실 등 사행성 도박게임 업체의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최근 사행성 피시방이 주택가 원룸 등에서 회원제 영업을 하거나 독서실, 병원 등을 가장해 위장영업을 하는 등 더욱 음성화, 지능화되고 있어 불법 사행...
이명박 전 서울시장 재임 때 시내버스 스마트카드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논문에 언급한 한 대학교수를 이 전 시장 쪽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시장의 핵심 참모인 강승규 전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단체 기관지와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건설중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복수기(냉각기)에 부품으로 특정 제품의 사용을 고집하자, 설계를 맡은 한전기술㈜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문’을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의 취재 결과, 2001년 12월12일 원전 복수기 설계사인 한전기술은 ‘신고리 1, 2호...
서울 용산경찰서는 24일 5천원짜리 문화상품권 100만장(50억원어치)을 위조해 성인오락실에 유통시킨 혐의(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로 박아무개(54)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달 이 사건의 주범격인 이아무개(43)씨 등이 “상품권 100만장을 위조해주면 1억5천만원을 주겠다”고 하자 착수금 4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