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간추린 뉴스
대기오염물질을 내보내는 사업장의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암모니아,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 기준이 2010년부터 대폭 강화된다. 22일 환경부가 내놓은 개정안을 보면 발전소, 보일러 등의 질소산화물 배출허용 기준은 현재 250ppm에서 100ppm으로, 황산화물 배출허용 기준은 150ppm에서 100ppm으로 각각 강화된다. 또 소각시설 등의 먼지 배출허용 기준도 전기 집진기 등 정화기술 발전 추세를 감안해 현재 80㎎/㎥에서 40㎎/㎥로 강화된다. 개정안은 또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시설, 생활폐기물 고형화 연료제품 제조시설, 매립가스 사용시설 등에 대한 배출허용 기준을 새로 설정했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서울 용산구청 국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2일 관내 공사 수주 알선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서울 용산구청 도시관리국장 김아무개(56·지방행정 4급)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04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용산구청 관내에서 시공중인 주상복합건물 3개의 기초토목공사를 수주토록 해 주겠다”며 ㅎ건설 대표 황아무개(55ㆍ불구속 입건)씨에게서 현금과 수표, 골프채, 골프접대를 받는 등 5200만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황씨는 뇌물 로비의 대가로 120억원에 이르는 공사 3개를 모두 따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서울 용산구청 국장 뇌물수수 혐의 구속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2일 관내 공사 수주 알선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서울 용산구청 도시관리국장 김아무개(56·지방행정 4급)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004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용산구청 관내에서 시공중인 주상복합건물 3개의 기초토목공사를 수주토록 해 주겠다”며 ㅎ건설 대표 황아무개(55ㆍ불구속 입건)씨에게서 현금과 수표, 골프채, 골프접대를 받는 등 5200만원 상당의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황씨는 뇌물 로비의 대가로 120억원에 이르는 공사 3개를 모두 따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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