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재외동포들의 서명 참가자가 8일 만에 2600명을 넘어섰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재외동포들’의 서명작업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각)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지난 2일 서명작업을 시작한 뒤 이날 현재 서명 참여자가 22개국 2600명을 넘어...
미국 의회의 차기 하원의장 선출이 유력시되던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8일(현지시각) 경선 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하원의장은 대통령 유고 시 상원의장 다음으로 임무를 대행하는 자리로, 의회와 행정부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공화당 내에서 하원의장 후보를 뽑는 비공개회의 시작 30분 전인 이...
‘이메일 스캔들’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을 반대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티피피에 이미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경쟁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7일 성명을 통해 “미국인의 일자리...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이 타결됐다고 선언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정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각국 대표단이 전하는 ‘조각 정보’들로 협정문 내용을 대략 가늠해 보는 수준이다. 미국 무역대표부가 5일(현지시각) 공개한 요약본을 보면, 협정문은 30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1만8000개 품목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당사국 장관급 각료들이 엿새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마침내 타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티피피 가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무역대표부 등 각국 협상단은 5일(현지시각)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마침내 핵심 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당사국 장관급 각료들이 닷새 동안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거의 타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피피 협상 타결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면서 국내에서도 티피피 가입 여부를 놓고 논란이 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티피피는, 일본...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평화적 위성발사를 금지하는 부당한 처사에는 모든 자의적 조처들로 끝까지 강경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0차 유엔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