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재임 시절 사용한 개인 이메일에 수백건의 기밀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맹추격과 연일 불거지는 이메일 논란으로 ‘클린턴 대세론’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에이피>(AP) 통신 등은 17일 클...
아베 담화에 대해 미국 정부는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아베 총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가한 고통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역대 내각의 역사 관련 담화를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국제 평화와 번영...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낙태와 불법 이민 등 주요 사회적 이슈에서 더 오른쪽으로 입장이 이동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공화당 ‘집토끼’를 잡기 위한 전략이지만, 민주당 후보와 겨뤄야 하는 본선에선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내부에서 나온다.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는 지난 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