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는 조문을 전달했다. 외신들도 서울발 긴급 기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하며, 그의 공과를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반 총장은 22일 발표한 조문메시지를 통해 “온갖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우리나라의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 인권문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검토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엔총회 제 3위원회에서 큰 표차로 통과됐다. 제3위원회는 유엔에서 인권 문제를 담당하고 있다. 제 3위원회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체회의를 ...
미국 <뉴욕 타임스>가 박근혜 대통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등에 대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조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력 외국 언론이 박근혜 정부의 민주주의 퇴행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신문은 19일 ‘한국 정부, 비판자들을 겨냥하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한국은) 독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문제를 북한과 협의하고 있다고 유엔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반 총장은 한반도의 대화를 촉진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북한 방문을 포함해 기꺼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누차 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펙)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 중국에 인공섬 건설을 위한 추가 매립을 중지하라고 직설적으로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그동안 ‘국제법 준수’라는 우회적인 용어로 인공섬 건설 중단을 촉구했던 것에 견줘보면 공세 수위를 높였다고 볼 수 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이 방북을 하게 되면 1979년 쿠르트 발트하임 총장과 1993년 부트로스 부트로스갈리 총장에 이어 유엔 사무총장으로는 세번째에 해당한다. 대북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각) <한겨레>에 “반 총장이 방북하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