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처음으로 휴대전화 폭발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전 국민의 생필품과 다름없는 휴대전화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일제히 “기술적으로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입을 모은다. 문제의 단말기 제조사 개발...
삼성전자가 ‘삼성 비리’ 의혹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삼성전자는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기업분석가, 언론사 기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업설명회(삼성 테크포럼 2007)를 열었다. 사업부문별로 내년 사업계획과 전망을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초반부터 ‘삼성 비리’ 의혹과 관련...
“드디어 올 것이 오는구나!” 삼성그룹은 27일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 비자금’ 특별검사법을 수용한 데 대해 별다른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삼성그룹 고위 임원은 공식 반응 요청에 “‘특검이든 검찰이든 성실히 수사에 응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답변으로 대신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건희 회장 등 그룹 ...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년 사업에서 최우선 실행 과제로 생각하는 부문은 뭘까? 삼성경제연구소는 25일 최고경영자 회원 317명한테 “2008년에 가장 중점적으로 실행하려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가장 많은 37.2%가 ‘영업·마케팅력 증대’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사업 발굴’이 31.2%로 뒤를 이었고, ‘우...
삼성전자가 8세대 엘시디(LCD) 생산라인에 2조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22일 “충남 아산시 탕정의 엘시디 사업장에 2조560억원을 투자해 8-1라인 2단계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는 삼성전자 단독으로 투자한 것으로, 내년 3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양산을 시작한 8-1라인의 1...
■ 대우조선 초대형유조선 수주 대우조선해양은 사우디아라비아 벨라사로부터 31만7천t급 초대형유조선(VLCC) 4척을 역대 최고 가격으로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선박의 대당 가격은 1억5100만 달러(약 1400억원)로 30만t급 유조선이 1억5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