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출은 두자리 수 증가율을 유지해 연간 규모가 4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1일 ‘수출 호조는 2008년에도 계속될 것인가’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은 지난해보다 11.0% 증가한 412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보다 14.2% 늘어난 3718억달러였다. 보고...
경제개혁연대는 16일 ‘삼성투신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를 배임 공모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 전무 등 삼성그룹 총수 일가 4명은 1999년 2∼3월 한빛은행, 한미은행, 대구은행, 야마이치증권 등이 보유한 삼성투신 지분 34.9%를 적정가(주당 2만원)를 크게 밑도는 ...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들이 1999~2000년께 유상증자 실권주 대부분을 계열사 임원들한테 넘겨 차명으로 관리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삼성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가 일괄 개설한 전·현직 임원 49명의 차명계좌에서 삼성증권의 무더기 실권주를 발견한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의 수사 결과와 맥락을 같이 하...
■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설치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0일간 전국 5개 권역별로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법정 기일인 60일 안에 하도급 대금을 주지 않거나 대금을 부당하게 깎는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사건...
재벌 총수들이 신년사에서 ‘성장동력 발굴’ ‘미래를 위한 변화’ ‘글로벌 경영 강화’ 등 다양한 경영 화두를 내놨다. 환율·유가 등 불리한 대외 여건을 ‘공격 경영’으로 돌파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이명박 당선인의 ‘친기업 정부’ 약속에 화답인 듯 적극적인 투자 계획도 밝혔다. 지난해 대기업 총수들이 신년사에서 주요...
‘삼성 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 칩거해 온 이건희 삼성 회장이 공개 석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그룹 고위 임원은 이날 오후 늦게 “이건희 회장이 28일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와 전경련 회장단 등 경제인과의 모임에 참석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임원은 “최근 삼성을 둘러싼 여건이 좋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