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정식 회생절차를 밟지 못한 채 끝내 청산될 공산이 커졌다. 한진해운을 실사해온 삼일회계법인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한진해운의 청산가치를 1조7900여억원으로 추산했다. 존속가치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
기업회생절차중인 한진해운이 가압류 선박 선원 등 일부를 제외하고 해상직원 600여명에 대해 해고 통보했다. 해고 예정일은 12월10일이다. 10일 한진해운과 선기장협의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진해운은 9일 소속 해상직원들에게 ‘경영여건 악화에 따른 한국 해상직원 인력 구조조정 시행’ 공문을 보내 일괄 해고...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있는 한진해운이 지난 9월 말∼10월 말 받은 운송대금이 58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해운은 이중 83억원을 대여금 상환 명목으로 대한항공에 지급했다. 8일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채권단의 설명을 종합하면, 한진해운은 9월29일 이후 10월31일까지 밀린 운송대금 등 모두 583억원가량...
한진해운의 기업회생(법정관리)으로 불거진 물류대란이 해결국면에 접어들었다. 하역 작업이 90% 이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진행상황 및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공동브리핑을 진행했다. 현재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 선박이 또 압류됐다. 현재 모두 5척이 압류된 상태다. 4일 해운업계 말을 종합하면, 전날 한진해운의 ‘한진차이나호’가 중국 상하이항에서 짐을 부린 뒤 발이 묶였다. 10억원가량의 터미널 이용료를 내지 못해 가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애초 짐을 내린 뒤 부산항...
대한항공이 분기 사상 최대인 44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도 9천억원을 넘었다. 그러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에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대한항공은 3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3조568억원, 영업이익 4476억원, 당기순이익 4280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영...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한진해운이 육상 근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9일 한진해운 노·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쪽은 전날 한진해운 육상물류노동조합(육상노조)과의 노사협의회에서 “인수·합병(M&A)에 따른 직원 승계 목표는 300명 내외”라고 밝혔다. 이달 말 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있는 한진해운이 육상 근무 직원의 절반 이상을 정리해고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19일 한진해운 노·사의 설명을 종합하면, 사쪽은 전날 한진해운 육상물류노동조합(육상노조)과의 노사협의회에서 “인수·합병(M&A)에 따른 직원 승계 목표는 300명 내외”라고 밝혔다. 이달 말 기준...
창원지법 민사22단독(재판장 유희선)은 지난 17일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선 한진샤먼호의 경매를 막기 위해 한진해운 관리인이 제기한 ‘한진샤먼호 임의경매개시결정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상급심 재판부의 판단을 구할 기회가 아직 남아있으나, 경매개시결정이 취소되기 전까지 한진샤먼호는 운항할 수 없다. 앞...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의 채권단 대표인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의 이동걸 회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4일, 물류대란에 대한 책임 공방이 뜨거웠다. 특히 지난 6월 한진해운이 산업은행에 “단기 유동성 지원을 해주지 않으면 법정관리를 신청할 수밖에 없다”는 공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