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단체, 전경련 등 경제인단체와 차례로 만나 ‘서민경제 살리기’를 강조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과 조윤선 대변인, 진영 정책위의장이 당선인과 함께했다. 박 당선인은 이들 경제인단체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을 맨 먼저 만났다. 박...
박근혜 당선인의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을)은 경제학 박사 출신의 재선(18, 19대) 의원이다. 유치송 전 민한당 총재의 외아들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 등 엘리트 코스를 걸어왔다. 경제 분야 중에서도 조세·재정·복지 전문가로 꼽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전까지 국가원수급 신분으로 현직 대통령에 버금가는 지위와 예우를 받는다. 박 당선인은 대통령경호실법에 따라 전담 경호대가 자택과 사무실을 24시간 밀착 경호한다.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부가 관리하는 안가(안전가옥)에 머물 수도 있다. 폭발물 검측요원, 통신지원 요...
안철수 전 후보가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 당일 투표를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출국한다. 안 전 후보 쪽 핵심 관계자는 16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안 전 후보가 대선 당일에 투표한 뒤 미국으로 출국해 두달 정도 머물 예정이다. 휴식을 취하면서 새정치에 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 전 ...
대선후보의 대리인이 방송에 출연해 후보자 대신 지지를 호소하는 ‘찬조연설’이 화제다. 지난 12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윤여준 문재인 캠프 국민통합추진위원장은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차지하는 등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누리당도 박근혜 후보의 중·고등학교...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 뒤 그동안 안 후보를 지지해온 지지층들은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23일 안철수 후보 사퇴 이후 트위터 등 안철수 지지층의 민심은 대체로 사퇴 직전까지 단일화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민주당에 대한 실망을 나타냈지만, 박근혜 새누리...
광주를 방문한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8일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3번째 호남방문이다. 안 후보는 광주 지역언론사 공동기자회견 및 지역인사 간담회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만날 것을 약속하며 “두 후보가 실무자에게 맡기지 말고 함께 뜻을 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