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29일 한국증권금융의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향후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장은 물론 증권거래소,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기관 수장들이 올해 안에 임기가 끝나 조 전 비서관의 감사 선임을 시작으로 ‘낙하산’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오전 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 정보가 30% 이상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투자자가 수익률을 따져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공시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상당수가 거짓 공시로 ‘무용지물’이었던 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19개 금융사(은행 4곳, 증권사 15곳)의 일임형 아이에스에...
앞으로는 해외여행에서 남겨온 외국 동전을 가까운 시중은행에서 바꿀 수 있고, 인터넷 환전 신청으로 공항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는 화폐도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은행별 인터넷 환전 수수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공개된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외환거래 관련 국민 편의성 제고 방안’을 24일 ...
통신·공공요금을 성실히 냈다는 증거를 제출해 지난 4개월간 2100여명의 신용등급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 1월 말부터 5월 말까지 4개월간 2만5274명이 새로 도입한 개인신용평가 개선 제도를 활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금감원은 통신·공공요금을 6개월 이상 성실히 냈다는 증빙자료를 개인신용조회...
최근 3년간 최대주주가 바뀐 회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장폐지, 관리종목 지정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금융감독원은 8일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 기업일수록 상장폐지 등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해당 기업 주식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2013~2015년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사는 394곳(574...
현대상선의 외국 선주들과의 용선료 협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사실상 타결 수순에 접어들었지만 선주들은 31일~6월1일로 예정된 회사채권자 집회 결과를 보고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태도다. 선주와 사채권자들 사이에 막판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0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
에스티엑스(STX)조선해양은 27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스티엑스조선의 운명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서 법원의 손으로 넘어갔다. 법원은 자산·채무 등을 조사해 통상 석달 안에 법정관리의 개시 또는 청산 여부를 판단한다.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법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