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금융·증권

ISA 수익률 비교공시 정보, 30% 이상 오류

등록 2016-08-29 22:19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 정보가 30% 이상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투자자가 수익률을 따져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공시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상당수가 거짓 공시로 ‘무용지물’이었던 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19개 금융사(은행 4곳, 증권사 15곳)의 일임형 아이에스에이 모델포트폴리오(MP) 150개의 수익률을 점검한 결과 7개사의 47개가 기준과 다르게 수익률이 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아이에스에이 다모아’(isa.kofia.or.kr) 비교공시 시스템을 마련해 수익률을 공시하도록 해왔다.

이번에 문제가 된 47개 모델포트폴리오 가운데 25개는 수익률이 실제보다 높았고 22개는 오히려 낮았다.

금융사별로는 하나금융투자(4개)와 삼성증권(4개)은 공시기준에 따른 수익률보다 높게 공시했고 대신증권(9개), 미래에셋대우증권(7개)은 실제보다 낮게 제시했다. 기업은행(7개)과 에이치엠씨(HMC)투자증권(10개), 현대증권(7개)은 일부는 높게, 일부는 낮게 공시했다.

이정훈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노인 기준 65살→70살로 높이면 기초연금 연 6.8조원 절감 1.

노인 기준 65살→70살로 높이면 기초연금 연 6.8조원 절감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2.

바뀌는 청약·공급 제도…무주택자 ‘이것’부터 챙겨야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3.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100건 나온다…환율이 여기에 달렸다

원-달러 환율,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정세에 들어갈까? 4.

원-달러 환율, 트럼프 대통령 취임 뒤 진정세에 들어갈까?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1.7원 더 하락 1440원에 마감 5.

원-달러 환율 야간거래서 11.7원 더 하락 1440원에 마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