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적으로 중요한 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재무적 요인만으로 부실징후기업으로 판정받아 금융지원에서 제외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업 재평가시스템이 구축된다. 지식경제부는 19일 금융위원회 등과 지난 1일 발표한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방안’의 효과적 이행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협의체가 기업의 산업...
원유뿐만 아니라 구리·니켈 등 기초금속, 소맥·대두 등 농산물과 같은 주요 원자재 가격이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급락은 수입업체에는 숨통을 틔워 주겠지만 본격적인 경기침체, 나아가 세계적인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진행되는 현상)의 신호탄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
국제유가가 1년 전 수준으로 내려앉았지만, 급격한 환율 상승 탓에 정작 국내 소비자들은 유가하락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게 됐다. 7일(현지시각)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77.99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올 들어 처음으로 80달러선이 붕괴됐다. 이는 지난해 10월15일의 배럴당 76.57달러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자원외교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상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인 추가 계약 내용를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은 7일 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5월 카자흐스탄 국영석유회사(KMG)와 체결한 잠빌광구 지분양수도 계약이 애초 정부가 발표한 계약금액 ...
우리나라 석유제품 수출 증가폭이 세계경제 하강 여파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정유사들의 적극적인 시장 다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일 한국석유공사가 내놓은 ‘석유제품 수출 호조 지속가능성 평가’ 보고서를 보면, 세계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세계 석유수요 증가율은 0.61%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