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그룹이 임원들의 임금 반납분 중 일부를 활용해 협력업체의 인턴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에스케이그룹은 다음달 초부터 대학졸업자 1800명을 인턴으로 뽑아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에서 3개월 동안 일하도록 하는 ‘에스케이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턴 채용과 교육, 운용...
‘제2의 동해-1 가스전’을 찾기 위한 대륙붕 개발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25일 해저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앞으로 10년 동안 국내 대륙붕 20곳 시추 등을 뼈대로 하는 ‘제1차 해저광물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1970년 ‘해저광물자원개발법’ 제정 이후 국내 대륙붕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
요즘 국책연구기관의 연구원들은 정부 각 부처에서 발표하는 정책에 입도 벙긋하지 못한다.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기자한테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익명’을 요구한다. 자칫 정부 정책방향에 어긋나는 논리가 언론에 나갈 경우 자신은 물론 몸담고 있는 연구기관에까지 어떤 불이익이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명박 ...
한화그룹이 임원들이 반납한 연봉과 성과급 일부를 활용해 임원 숫자만큼의 인턴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한화는 23일 일자리 창출 노력의 하나로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모두 300명 규모의 인턴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18일 열린 ‘2009 경영전략회의’에서 “청년실업 해소 등 사회적 고...
국내 휘발유 값이 석달여 만에 다시 ℓ당 1500원대로 상승했다. 반면 경유값은 소폭이지만 하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에 집계된 19일 현재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값은 ℓ당 1503.63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지역 휘발유 값은 이미 ℓ당 1600원(1585원)에 다가서 있고, 가장 비싼 곳은 1789원에...
한화그룹이 계열사간 중복사업을 통폐합하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기로 했다. 한화는 18일 서울 장교동 본사 사옥에서 김승연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현금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
우리나라 고추의 유래에 대한 그동안의 통설을 뒤집는 새로운 학설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고추는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에 일본에서 들여왔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하지만 한국식품연구원 권대영 박사 연구팀은 고문헌 등을 수집·분석한 결과 임진왜란 이전 수백년전부터 고추가 존재했다는 근거를 발견했다고 18...
공기업들이 잇따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면서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노사합의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역시 이날부터 5직급 이상 직원과 6직급, 상근 촉탁, 청원 ...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이것밖에 못 주겠습니다.” 직장인이 연봉 협상에서 인사담당자한테서 이런 말을 듣는다면 한번쯤 진심을 의심해 봐야 할 듯하다. 사실은 연봉을 깎거나 동결하기 위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479명을 대상으로 연봉 협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여 ...
한화그룹은 16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이자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씨가 보유한 제일화재 주식 26.62%를 전량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제일화재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1만9000원씩 모두 1253억원에 인수했으며, 경영권 프리미엄은 지난해 메리츠화재가 제시한 주당 3만원을 감안해...
에스케이에너지가 울산시 남구 울산석유화학단지 안에 있는 애경유화의 폐열을 활용해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에너지절감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애경유화가 주력상품인 플라스틱 유연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폐열이 더 이상 쓸모없게 되자, 에스케이에너지가 석유화학 폴리머 생산공정에 이 폐열을 이...